Green the Planet : 중독성 쩌는 아기자기한 캐주얼 도트 게임

 

안녕하세요.

윤군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아이폰으로 즐겁게 하고 있는 중독성 쩌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Green the Planet!!

그런데 아이폰의 아이콘 밑에는 Greening이라고 써있네요.

녹지화!!!???!??!!

 

뭐.. 제목인 전부인 게임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을 테라포밍(지구처럼 세팅)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며칠 동안 해봤는데,

정말 별것 없는 게임인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그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개발사의 로고가 아주 잠깐, 정말 아주 잠깐 노출된 후에 아무것도 없는 행성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저건 왜 저렇게 에너지가 많냐고요???

 

제가 이미 첫 번째 행성의 테라포밍을 완료하고 그 다음 행성으로 왔기 때문입니다...ㄷㄷ

행성 위에 반짝이는 친구들은 유성입니다.

 

지표면에 떨어진 유성을 터치하면 UFO로 빨려 들어가며 에너지로 전환됩니다.

잠시 기다리면 우주 공간에 혜성들이 막 날아다닙니다.

행성에 무기를 설치하여 저 혜성들을 폭파시키고 떨어지는 잔재물을 채집하여 에너지로 교환하고, 이렇게 모인 에너지를 가지고 테라포밍을 완수하는 게임입니다.

 

참 별것 없지요?

 

그러면 이제 무기를 개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게임에서 모든 메뉴는 화면 오른쪽 중간에 있는 UFO를 터치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UFO를 터치하여 게임 메뉴를 불러왔습니다.

Greening은 녹지화입니다.

현재 52% 정도 진행됐군요.

 

Greening 버튼을 누르면 현재 녹지화 수치가 게이지로 변환되고, 퍼센트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 표시됩니다.

지금은 퍼센트를 올리기 위해서 5,168 에너지가 필요하군요.

에너지를 주입하는 방법은 Energy Injection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참 쉽죠??

버튼을 누른 채로 유지하고 있으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바닥나거나 녹지화가 완료될 때까지 게이지가 채워집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게임의 목표는 에너지를 사용해서 녹지화시키는 것이므로, 녹지화가 완료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됩니다.

 

 

메뉴의 첫 번째 버튼을 누르면 호출되는 Comet Decomposer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혜성 분해기.. 정도겠네요.

 

순서대로 위에서부터 캐논 타입, 미사일 타입, 레이저 타입, 자동 발사입니다.

캐논 타입은 우리가 기관총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유형의 무기입니다.

탄환 1개당 하나의 목표물을 공격하고요, 레벨 10을 달성하면 한 번에 3개의 투사체가 발사됩니다.

속도는 두두두두두두두!하고 쉼 없이 나오죠.

하지만 나머지 두 무기에 비해 화력이 상당히 약한 느낌입니다.

 

두 번째는 미사일 타입인데,

반짝이는 유도 미사일이 발사되어 혜성을 공격합니다.

레벨 10을 달성하면 한 번에 5개의 미사일이 발사되며, 공격력도 상승합니다.

캐논 타입과 가장 큰 차이점은 5개가 발사되어 2개가 혜성에 명중했을 때, 화면 상의 다른 혜성으로 남은 3개의 미사일이 돌진합니다.

 

혜성을 산산조각내는 엄청난 위력의 레이저 타입 분해기

 

세 번째 레이저 타입입니다.이 게임의 끝판왕

가장 비싸고 효율이 좋은 분해기입니다.

화면을 관통하는 한 줄기 레이저가 발사됩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가늘고 지속 시간이 짧은 레이저인데, 레벨 10을 달성하면 훨씬 굵고 긴 지속 시간을 갖는 레이저가 발사됩니다.오오 크고 아름다ㅇ....

 

한 번에 여러 개의 혜성을 공격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고, 화력 역시 앞의 두 무기보다 월등하다고 생각됩니다...

정확한 수치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ㄷㄷ

 

마지막 자동 발사는...

누구나 절실하게 바라는 그것입니다.

아무리 분해기가 강하다 하더라도 우리가 직접 조작을 하지 않으면 혜성이 지나가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그 어떤 액숀도 취하지 않습니다.

번거롭게 우리가 한 땀 한 땀 조작을 해야만 공격을 하지요.

 

하지만...

자.동.공.격.이 있다면?

우리는 비로소 터치의 노예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물론 직접 터치해서 원하는 타깃을 공격하는 것에 비하면 효율이 형편없지만, 그래도 내 손가락을 놀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메뉴 화면의 가운데 있는 버튼, Auto Collector 메뉴입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자동으로 에너지를 모으는 친구들입니다.

레벨을 최대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엄청납니다.

그래도 꼭 최대치를 찍어야 하는데...

 

왜냐하면, 내가 게임을 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에너지를 모아주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에너지 양도 얼마 못 모으고 속도도 느리지만,

레벨을 끝까지 달성하면 한 번에 3대의 콜렉터가 나타나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모읍니다.

자고 일어나서 게임을 켜면 왼쪽에 듬뿍 쌓인 에너지를 보고 흡족한 마음이 들 겁니다.

 

 

세 번째 메뉴, 혜선 탐지기입니다.

역시 저는 만렙을 찍었...ㄷㄷ

 

혜성 탐지기를 개발하면 양질의 혜성을 더 자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점이 좋으냐???

에너지를 순식간에 모을 수 있습니다.

금방 금방 에너지를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테라포밍도 금방 끝나고 스테이지 클리어도 엄청난 속도로 가능해지는 거죠!!!!

나머지 두 메뉴는 한 번에 설명하겠습니다.

라이브러리는 지금까지 모은 혜성의 잔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옵션에서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의 크기를 설정할 수 있고, 알림 유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남자니까 멋지게 알림 따위 필요 없다!!!!

레이저 타입 분해기로 열심히 혜성을 요격하면서 에너지를 모읍니다.

땅이 번쩍 번쩍 빛나면서 테라포밍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녹지화가 진행될 수록 행성의 표면이 녹색으로 덮여갑니다.

 

녹지화는 가만히 두어도 진행되지만, 에너지를 투자할 때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빨리 빨리 스테이지 클리어를 하고 싶다면 에너지를 아낌없이 투자하기 바랍니다.

저는 열심히 투자했지만, 그래도 4억이 넘는 에너지가...ㄷㄷ

 

녹지화 100%를 달성하면 행성 전체가 녹음으로 뒤덮이고, 중앙에 클리어 보상 꽃이 개화합니다.

어떤 것이 나올지는 미지수!!!

랜덤이기 때문에 모든 꽃을 얻어 라이브러리를 채우려면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하겠네요...ㄷㄷ

 

대망의 테라포밍을 마치면 어떻게 되냐구요???

앱 평가 요청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엇을 고르든지 다시 황량한 새 행성을 찾아 테라포밍을 시작합니다.뭐지? 이건 봤던 것 같은데... 데자뷰?

이름하여 무한 테라포밍 지옥...ㄷㄷ

 

간단하지만 엔딩이 보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라이브러리를 다 채웠을 때 엔딩이 나올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플레이 중입니다.

여러분 우리 함께 열심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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