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입니다.
저는 유난히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에 잘 겁니다.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도 않지요.
이번 겨울이 시작될 무렵, 아내와 상의하여 제 기관지와 지윤이의 기관지를 지켜줄 가습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의 마트에서 이런 저런 물건을 보다가 고른 건,
미로 클린팟 프리미엄 MIRO-CP03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이리 저리 둘러보고 분해(!)도 해본 후에 구입을 결심했습니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전부 분해해서 씻을 수 있다는 점이었지요.
집에 돌아와 한 컷.
상자는 성인 남성의 품에 딱 안길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다지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구성품 자체가 무거울 수 없는 구성...
못 미덥게 생긴 봉인지가....ㄷㄷ
슬슬슬 손톱으로 떼어서 붙일 수 있을 것처럼 생겼습니다.
그래도 붙어있으니... 신품이라 믿는 거지요.
우리는 신용 사회에 살고 있으니까....ㄷㄷ
구성품입니다.
받침대, 수조와 가습기 본체, 아답터, 콘트롤러네요.
참으로 단출한 구성입니다.
수조에서 가습기 본체를 꺼냈습니다.
이 본체도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 가능하고 안에 있는 모터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잡고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돌아가면서 상/하단이 분리됩니다.
사진에 있는 대로 눈금을 Lock에 놓으면 잠기고 Open에 놓으면 열립니다.
속에 있는 내용물까지 순식간에 꺼내서 닦을 수 있지요.
시운전을 위해 조립했습니다.
수조 뚜껑은 덮지 않았습니다.
가습기 본체가 물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제조사 사양에 따르면 수조에는 약 4L의 물이 저장가능하고, 연속으로 16시간 가습이 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사용을 해본 적은 없어서.... ㄷㄷ
수조 덮개까지 덮었습니다.
좌측에 나뒹굴고 있는 녀석들은 수증기 방향을 결정해주는 뚜껑인데요,
하나는 위로, 다른 하나는 측면으로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가습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위로 뚫린 걸 사용했어요.
가격은 마트에서 13만원을 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가습기에 비해 비싼 편이었으나, 손 쉽게 세척이 가능한 점을 높이 사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어요... ㅠㅠ
계속 빨래를 널어놓고 잠을 잤기 때문에...
조만간 제대로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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