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스위티오 망고 : 강렬한 맛의 망고 아이스크림


날이 너무 덥네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나 싶더니, 곧 불볕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날이 더무 덥고 볕이 따가워서 점심 시간에 밥 먹으러 나가는 일조차 귀찮을 정도입니다.


햇빛이 뜨겁다 못해 타들어가는 느낌인지라... ㅠㅠ

날이 너무 더우니 식사도 귀찮지만, 일하는 것도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끄는 순간 연옥으로 변모합니다.


저는 안 그래도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하루 종일 선풍기를 틀어놓고 있습니다.


하도 더위를 많이 타다 보니 차가운 것을 선호하게 되는데,

동료가 아이스크림 하나를 던져줘서 먹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DOLE 스위티오 망고입니다.



DOLE은 과일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과일만 파는 것이 아니라 과일을 기반으로 만든 가공식품도 만드는 모양입니다.

무려 프리미엄 후르츠 아이스 바...

너 엄청 비싸겠다???


이런 걸 저 따위에게 주신 동료님께 무한 감사를.



뒷면을 봐야겠지요.

어차피 잘 알아먹지도 못하는 숫자와 단위지만...

당이 당연히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아이스크림이니까요.



100ml의 용량에 145kacl입니다.

음료수 한 캔 보다 용량은 적지만 열량은 비슷한 수준이군요.

대체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단 말이더냐...



망고퓨레가 15.08%, 망고농축액 7.54%.

합쳐보면 망고와 관련된 친구들이 무려 22.62%나 들어있습니다.

겨우 쩜 몇 프로 들어있는 친구들에 비해 양심적인 아이스크림입니다.



껍데기를 벗겼습니다.

참 정직하게 생긴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냥 망고를 녹여서 얼려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게다가 중량감이 엄청납니다.

분명 겨우 100ml였을 건데???

겉 보기에도 상당히 단단해 보이고...


묵직한 돌직구 같은 친구군요.

이제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강하게 깨물었다가 턱 나가는 줄 알았어요.

단단한 정도가 생각 이상이더군요.

교정인이라 치악력이 약한 탓도 있겠지만,

이건 너무 단단해요.


심지어 공기 중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되었기 때문인가, 표면에는 성에가 끼었습니다...ㄷㄷ

뭐야 몰라 이거 무서워.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다 먹긴 했습니다만,

다음에는 먹지 않을 것 같아요.

이랑 턱이랑 다 나가는 줄...


맛은 좋았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망고 특유의 비린 맛도 느껴지고.

잘 만든 아이스크림이었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는 거...


어쨌든 비싼 만큼 만들기는 잘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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