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2017. 12. 7.
일산 원마운트 계절밥상 다녀왔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딸도 배가 고픈 것 같아서, 주변에 맛집을 찾아보았으나, 딱히 저희가 원하는 곳이 없었는데, 차를 타려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바로 계절밥상이 보이더군요. 아기를 데리고 가기에는 차라리 뷔페가 낫겠다 싶어서, 다같이 급하게 계절밥상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했었죠... 어두컴컴한 가운데 홀로 빛나는 계절밥상의 간판. 이 어두컴컴한 을씨년스러움이 우리의 저녁 식사가 될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맛이 없어도, 아무리 준비가 덜 되어도... 계절밥상이라는 이름값이 있는데, 설마 실패할까.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그게 실패할 때도 있더군요. 저녁 시간인데, 홀도 텅텅 비어있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