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자의 즐거움
2014. 9. 13.
크루세이더 킹즈 2 : 아일랜드의 왕 3
애석하게도 [아일랜드의 왕] 편은 이번 화에서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크림한의 즉위부터 꼬이기 시작한 가문 내의 싸움이 종극으로 달려갔기 때문입니다. 그 처절하고 가슴 아픈 역사를 함께 들여다봅시다. 이 친구의 작위는 분명 타라의 왕입니다.자신의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타라의 왕에 올랐으나,이제 갓 왕위에 오른 이를 탐탁하게 여기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윽고... 크림한의 삼촌, 돈하드 백작이 타라의 왕위를 요구합니다.당황스러웠죠. 하지만 크림한에게는 선대 왕인 무르하드가 남겨준 병사와 재산이 있었습니다.쉽게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죠. 그래서 협박 당하지 않겠노라 외치며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 결과...우리 군은 지휘력이 뛰어난 돈하드의 군대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렸습니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