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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0일. 출근길 풍경. 새해 첫 눈이 내렸다.출근 준비를 하며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서둘러 카메라를 집어들고 출근길에 올랐다.순백으로 싸인 세상은 어제의 속 시끄러운 일상과 너무 달라 내가 다른 세상에 있는가 싶었다. 어제와 다른 풍경이지만 다들 바삐 움직여 전철에 몸을 싣는다.오늘도 별다를 바 없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2017. 1. 20. 2017. 1. 20.
2016년 11월 4일. 개새. 동료가 펀샵에서 피규어를 질렀다.그런데 이게...랜덤박스다. 내가 원하는 물건이 오는 게 아니라, 아무거나 그냥 막 던져주는... 동료는 펭견을 원했으나,인생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동료는 시베리안 허새를 얻었다.9,000원짜리 랜덤박스. 시베리안 허세는 당당하다.그래서 멋있다. 나도 개새 피규어 하나 가지고 싶다. 2016. 11. 19.
2016년 10월 14일.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로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거의 5년 만인가....오랜만에 방문한 에버랜드는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줄리언 대왕으로 친숙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미어캣.파수를 보고 있다. 따뜻한 조명 밑에 옹기종기 모여 잠든 사막여우. LED 장미. 용인 자연농원. 2016. 10. 18.
2016년 10월 8일. 만안교 허수아비 축제 집앞에 산책을 나왔는데, 뭔가 이상한 녀석들이 서있었다.뭐냐 이 녀석들은...? 말라버린 냇가를 따라 주욱 늘어서 있는 의미불명의 녀석들.온몸이 시퍼렇게 멍든 노미, 팬티를 바지 위에 입은 놈 등. 익히 잘 아는 녀석들도 끼어 있는 수상한 무리들. 머리 위에 현수막이 펄럭거리기에 고개를 들었다.제2회 미래를 꿈꾸며 2016 만안교 허수아비 축제. 축제. 축제. 축제. 뭐야 그거... 축제가 뭐 이래?그냥 허수아비만 꽂아 놓는다고 축제가 되는 게 아니잖아...ㄷㄷ게다가 10일 동안이라니... ㅠㅠ 만안교를 중심으로 여러 녀석들이 떼 지어 서있다.전위예술인가... 게다가 정상적인 모습을 가진 녀석들 외에, 온 몸에 피 칠갑을 한 녀석, 기괴하게 생긴 녀석 등....가슴이 선뜩한 녀석들도 끼어있다. 물론 허수.. 2016. 10. 11.
Joby DSLR Wrist Strap (손목 스트랩) 구매했습니다. 카메라 낙하 사건 이후,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물론 예전에 구매한 헤링본 핸드 스트랩이 있긴 했지만,날이 덥거나 하면 답답하기도 하고, 들고 다닐 때는 손이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2015/11/03 - [물건 즐기기] - 헤링본 핸드그립 레드 리미티드 질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다가 이런 녀석을 발견했습니다.썬포토에서 유통하는 Joby DSLR Wrist Strap입니다. How to Use the JOBY DSLR Wrist Strap from JOBY Inc on Vimeo. 어떤 녀석인지는 위의 동영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DSRL에 체결하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거에요. 추석 연휴.. 2016. 9. 29.
2016년 9월 25일.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 안양예술공원에 갔다. 하늘이 청명하고 공기가 좋았다. 인공폭포가 작동 중이어서 가볍게 셔터를 눌렀다.정면에서 찰칵.측면에서 찰칵.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 2016. 9. 28.
2016년 9월 21일. 여의도 스냅. 가볍게 점심을 먹고 여의도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갔다.D7200과 35.8G DX의 조촐한 조합. 그래, 35미리로도 못 찍을 사진은 없다.대낮에 ND 필터가 없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어도, 못 찍을 사진은 없는 거다. 노란 꽃. 앙증맞은 열매. 버드나무와 쏟아지는 물줄기. 여의도 공원 안의 계곡. 무궁화. 꿀벌의 수확. 2016. 9. 22.
2016년 8월 21일의 단상. MUTE. 덩그러니. 2016. 9. 2.
2016년 7월 9일. 일상 스냅. 치과 다녀오면서 현대백화점 앞에서 한 컷.날이 정말 좋았다.그래서 걷기 싫었던 날. 집에 거의 다 와서.만안교.정조대왕께서 사도세자를 보러가기 위해 만든 돌다리.200년이 지났어도 끄떡없는 튼튼한 다리. 그 뒤로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의 모습. 2016. 7. 16.
매드 포 갈릭 안양범계점에서 식사했습니다. 카드 결제금액을 확인하느라 현대카드 앱을 보다가...나만의 혜택을 봤는데, M포인트 차감 이벤트를 하더군요. 평소에는 ㅎㄷㄷ한 가격 때문에 방문하기 꺼려지는 매드 포 갈릭인데...M포인트로 무려 50% 할인!!! 당연히 거부할 필요가 없지요.아내에게 의중을 묻고 바로 출발했습니다.평소 아내도 매드 포 갈릭의 음식을 좋아하는 터라 흔쾌히 가자고 했습니다. 더 이상 고민할 것이 없죠.바로 출발했습니다. 멋들어진 옛 영어체로 가게 이름이 뙇!!!마늘, 마늘! 그래, 마늘에 미치는 겁니다. 마늘이 참 몸에 좋다죠?참 좋은데 어떻게 좋은지 설명할 방법이 읎네...ㄷㄷ 매장 앞에는 커다란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여러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다음에는 오기 전에 꼭 예약을 해야겠.. 2016. 6. 13.
2016년 4월 6일. 국회의사당, 윤중로. 벌써 일주일이나 지난 사진이 되어버렸군요.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가 한창이던 4월 6일, 카메라를 둘러매고 국회의사당으로 향했습니다. 으리으리한 국회의사당 건물입니다.정말 크더라구요... 저렇게 큰 건물에서 옛날에는 그렇게 열심히 싸움을 했다죠.제발 열심히들 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사당 입구에는 해태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굽어보고 있습니다.시비와 선악을 가리는 동물이라 국회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같은... 해태눈깔(!)이 정겹습니다. 화단이 아닌 곳에 피어있는 민들레입니다.강인한 생명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꽃이죠. 벚꽃도 피었습니다.(맞죠?)찍으면서도 벚꽃이 맞는 것 같아서 찍었는데...밑에 있는 녀석과 색깔이 사뭇 달라서...ㄷㄷ 흐드러지게 핀 벚꽃입니다.국회의사당을 .. 2016. 4. 15.
2016년 3월 18일, 여의도의 봄. 점심 먹고 카메라 둘러매고 여의도 공원으로 나섰습니다.벌써 열흘이 된 사진이군요. 이놈의 게으름은...ㄷㄷ 여의도 공원 출입구에 있는 화단에 팬지가 피었습니다.보라색 꽃잎이 느긋하게 햇빛을 즐기고 있네요.팬지는 이 꽃이 아니더라구요.. 그 옆의 화단에 있었습니다...ㄷㄷ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봄은 지난 겨울 동안 숨 죽이고 있던 생명을 하나씩 깨우고 있습니다. 겨울의 흔적.동료가 집어 들었기에 바로 한 컷.이건... 엄... 그냥 물빠진 색깔로 보정을... ㅎㅎㅎ 제가 이런 류의 보정법을 좋아합니다. 산수유 꽃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여의도에는 갖가지 꽃이 피더라구요.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화단에 핀 노란 꽃.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예뻐서 찍었습니다. 근데...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 2016. 3. 29.
2016년 2월 28일. 안양에는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오늘 갑자기 전국 곳곳에 눈 폭탄이 떨어졌지요.안양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한두 시간 만에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네요. 덕분에 멋진 설경을 경험했습니다. 눈이 내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마을 골목길은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길에는 어지러이 찍힌 발자국 뿐이네요. 겨울이라 앙상하게 마른 나뭇가지에는 도톰한 눈이파리가 돋아났습니다. 삐뚤빼둘한 나무 울타리에도 소복한 눈이 덮였구요. 온 세상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네요.올 겨울에는 제대로 된 눈 한 번 없다고 아쉬워한 마음을 들킨 걸까요.어느새 하얀 눈이 펑펑 내려서 온 세상을 순백의 설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한 주는 설경과 함께 즐거이 시작해보기를. 2016. 2. 28.
매틴 쿠션 칸막이 NDCP-40 블랙 M-09983 구매했습니다. 지난 10월, 카메라와 렌즈를 사고 나서...한동안 카메라를 넣을 가방이 없어서 카메라를 책장 위에 놓거나, 테이블 위에 놓고 다녔습니다.밖에 나갈 때에는 빌링햄 디지털 하들리에 넣어서 다녔죠. 그런데...이 디지털 하들리가 상당히 작은 녀석이라...UFO 렌즈를 물린 D7200이 들어가면 가방이 찢어질 듯 늘어납니다.버클도 최대한으로 길게 늘여서 체결해야 하고... 이래저래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또 아내에게 철 없는 소리를 했지요. "카메라 가방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겠어. 가방 사줘." 다시 생각해봐도 참으로 철 없는 소립니다.아내는 가만히 저를 보다가 요즘 제가 기다리고 있는 코에이 사의 '삼국지 13' 카드를 꺼내듭니다. "삼국지 살래, 가방 살래?" "난 둘 다." 네네... 역시나 철 없.. 2015. 12. 19.
시그마 UFO렌즈 Art 18-35 F1.8 DC HSM 핀교정 완료!! 지난주 금요일에 핀교정을 위해 맡겼던 D7200과 시그마 UFO렌즈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점심 시간에 회사 근처에서 살짝. 사무실 안에서 살짝. 완전 칼핀이 되어 돌아왔군요. ​​책상 위에 놓인 피규어입니다.그렌라간의 멋진 악역! 비랄!!!최대 개방임에도 날카롭지요. 초점은 눈동자에 맞췄습니다. ​여의도에서 도자기를 팔고 계시는 아저씨가 있더라구요.조리개를 여유있게 조이고 찍었습니다. 도자기 하나에 35,000원.흐음... 설마 크기 상관 없이 일괄 가격인가...ㄷㄷ 이건 그냥 찍어보고 싶어서...나뭇잎 사이로 햇빛을 찍었습니다. 엄...눈으로 보던 것과 너무 다르게 찍혔...역시 내공이 부족하면 좋은 렌즈고 뭐고 간에...ㄷㄷ​ 엄... 노출 차이가 커서 그른가... 화이트홀이... 모든 것을 빨아들.. 2015.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