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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260

마포 대흥역 맛집 오롯 : 친구 덕에 맛본 비싼 스테이크동 일이 있어 친구를 만나러 마포에 다녀왔다.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는 회사에 친구가 다니고 있는데, 점심을 사 준대서 쫄래쫄래 찾아갔다. 공덕 경의선 숲길 옆에 있는 일식집 오롯이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줄이 있다. 코로나 시국에도 웨이팅을 할 정도로 맛있는 곳이란 말인가! 친구가 데리고 갔으니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 차례를 기다린다. 입구 앞에 메뉴판이 있다. 일단 점심시간이니까 런치 메뉴를 보도록 하자. 카이센동(덮밥류) 스페셜 카이센동 20,000원 카이센동 17,000원. 우니 스테이크동 20,000원. 스테이크동 16,000원. 호루몬동 16,000원. 소바 아마애비 전복소바 15,000원 +우니(성게알) 추가 5,000원. 추가메뉴 에비후라이 11,000원. 쓰촨식 닭볶음 10,.. 2021. 5. 26.
오뚜기 순후추 라면 : 사골곰탕맛 - 별첨 스프는 적당히. 편의점에 갔다가 신기하게 생긴 친구를 봐 버려서, 호기심에 그만 사 가지고 돌아왔다. 이번에 소개할 친구는 오뚜기 순후추 라면이다. 정확히 말하면 오뚜기 순후추 라면 사골곰탕맛이다. 오뚜기에서 자신있게 자신들의 후추와 동일한 배색을 가진 라면을 내 놨다. 처음 보고 그저 홀린 듯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익숙하면서 또 생소했으니까. 영어 이름도 한 번 보자꾸나. 블랙 페퍼 파우더 라멘 (비프 본 스톡) ㅋㅋㅋㅋㅋㅋ 너무나 직설적인 이름이구나. 측면에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와 함께, 영양정보 표가 있다. 열량은 470kcal 뿐이나, 나트륨 함량이 일일 영양성분의 무려 89%다. 하루에 섭취할 나트륨을 한 번에 섭취하는 셈. 조리방법을 알아야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1. 면 위에 분말 스프를 .. 2021. 5. 25.
충정로 중림동 식당 솥정원 : 점심 메뉴 카사노바 A를 먹었다. 점심에 안 가본 식당을 찾느라 회사 근처를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 이제 조만간 날씨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그 전에 열심히 맛집 탐방을 해 둬야 하는데... 이번에는 충정로역 2호선과 5호선 사이의 골목에 있는 솥정원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찾아가기가 대단히 애매한 위치에 있고, 자칫 지나치기 십상이니 먼저 지도부터 첨부한다. 네이버 지도에는 솥정원의 위치가 정확하게 나오는데, 카카오맵에는 없네... 아무래도 다음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곳에 가지 않는 모양이다. 사장님도 다음 따위에는 굳이 업체 등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셨나... 어쨌든 나는 지도에 주소로 표시한다. 건물 옆에 솥정원 간판과 함께 간단한 메뉴 설명이 있다. 가격도 함께 알 수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기로 한다. 솥콩나물밥 6,000원 - 3.. 2021. 5. 11.
서소문 식당 밀양돼지국밥 : 방송 나온 곳이 다 그렇지 뭐... 서소문역사문화박물관에 사진 찍으러 다니다보니, 그 근처에서 식사를 계속 하게 됐다. 이번에는 애매한 곳에 위치한 밀양돼지국밥에 다녀왔다. 밀양돼지국밥에 방문하게 된 건 바로 이 간판 차량(?) 덕분이다. 서소문역사문화 박물관 쪽으로 내려갈 때마다 시선을 뺏는 녀석 때문에 한 번은 가보겠다 생각했다. 근데... 먹거리X파일에 나왔네? 아.. 이거 신뢰도가 갑자기 막 훅훅 떨어진다. 먹거리X파일 뿐만 아니라 MBN 생생정보마당에도 나왔네. 왠지 모르게 방송 출연이 있었다고 하면 별로 믿고 싶지 않다. 만날 속고만 살았나...ㄷㄷ 들어가는 길이 애매하다. 자동차로 표지판이 되어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있는데, 왼쪽에 언론사가 하나 있고, 그 위로 더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다. 행여 식당을 못 찾을까봐 걱정 되.. 2021. 5. 10.
충정로 맛집 서울우진갈비 : 갈비탕과 설렁탕을 먹었다. 서울우진갈비를 찾았다. 이유는 갈비탕이 먹고 싶어서. 갈비탕을 먹은 후에는 설렁탕이 궁금해서. 이틀 동안 방문하고 나서 포스팅을 작성한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서울우진갈비의 음식 가격이 오르기 전에 방문한 내용으로 작성되었다. 갈비탕은 9,000원이었고 설렁탕은 8,000원이었다. 먼저 갈비탕이다. 맑은 국물에 대파가 잔뜩 들어있다. 대파를 매우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좋은 비주얼이다. 물론 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겠지만. 반찬은 깍두기와 파래김무침, 버섯 볶음 등이 나왔다. 나머지 하나는 무엇이었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 갈비탕 그릇은 제법 크다. 내가 좋아하는 맑은 국물이라 먹기 전부터 기대됐다. 게다가 냄새도 내가 익이 알고 있는, 내 뇌가 기억하고 있는 그 냄새였다. 이건 맛.. 2021. 5. 6.
충정로역 중림동 맛집 마티아 : 수제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김치볶음밥 이번에는 며칠 동안 열심히 다니며 사진을 찍은 식당이다. 충정로역과 연결된 충정타워 지하에 있는 퓨전 레스토랑 마티아다. 충정타워 지하에 여러 식당이 있는데, 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영어를 잘 몰라서 마티아스라고 읽었는데, 계산서를 보니까 마티아라고 되어 있었다. 찾아보니 신약성경에 나오는 13번째 사도, 맛디아라고 한다. 뜻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1994&cid=50762&categoryId=51387 맛디아 ‘여호와의 선물’이란 뜻. 죽은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제비를 뽑아 사도로 선택된 인물(행 1:15-26). 그의 행적에 대해서는 성경에 언급되지 않으나 전승에는 그가 70인 제자 중 한 사람이었고, 유 terms.na.. 2021. 5. 4.
신원당 마늘보쌈감자탕 : 뼈해장국으로 점심 해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사진 찍으러 가기 전에 눈에 보이는 식당이 있어 들어갔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신원당 마늘보쌈감자탕이다. 밖에서 볼 때 엄청 컸는데, 사진 찍기에는 간판이 다 보이게 하기 애매해서 전경 사진은 패스. 일단 배가 많이 고프니까 들어갔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먼저 찍었다. 감자탕과 보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나는 점심을 먹으러 간 거니까. 뼈해장국을 주문했다. 밑반찬. 몇 가지 나오는데, 어차피 나는 국물을 먹을 때는 깍두기만 먹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깍두기를 한입 베어무는 순간. 아, 여기는 내가 생각하는 깍두기를 주는 곳이 아니구나. 물론 깍두기의 모습에서 이미 내가 생각하는 그런 맛은 아닐 거라 예상했지만, 어쨌든 충격이었다.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 2021. 4. 29.
충정로 맛집 백암 토종 순대 : 이제야 충정로에서 먹을 만한 순대를 만났다. 나는 순대를 좋아한다. 순댓국도 좋아한다.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충정로에서 근무한 지 1년이 되도록 마음에 드는 순댓국 가게를 찾지 못해서 좌절 상태였다. 주변에 있는 순대 가게는 모두 찰순대를 국에 넣는... ㅠㅠ 내 기준에서 만행을 저지르고 있기에. 그러던 중, 백암 토종 순대를 찾았다. 백암 토종 순대. 순대국 8,000원 순대국(특) 10,000원 맛보기 순대 6,000원 술국 12,000원 모듬수육 22,000원 모듬순대 20,000원 왕순대 20,000원 새끼보수육 12,000원 오소리감투 12,000원 건물 밖에서도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회사원의 알량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처사 아닐까!! (그럴리가...) 간판에서 오래된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다. 하루이틀로는 이런 느낌이 .. 2021. 4. 20.
명동 칼국수 중림점 : 뜨근하게 국물 한 그릇. 이번에도 뜨끈한 국물 찾아 삼만리. 회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명동 칼국수를 찾았다. 명동 칼국수 중림동점이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은데, 점심 시간이 살짝 비켜갔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렇게 붐비는데 혼자 와서 죄송합니다... 내가 먹고 나온 후에도 누군가는 기다리고 있다. 나는 왜 늘 외관 사진을 가장 마지막에 찍는가. 대충 이런 메뉴의 음식들을 팔고 있다. 기본은 칼국수다. 다른 것도 많지만, 이 날 나는 만구와 함께 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8,000원짜리 만두칼국수를 주문했다. 칼국수는 역시 김치와 함께 먹어야지. 맛있는 김치와 함께 먹으면 칼국수가 후루룩 넘어간다. 그야 말로 꿀맛.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준비되어 있는데, 나는 겉절이만 .. 2021. 4. 19.
충정로 맛집 청안식탁 : 시원한 국물의 이북식 닭개장 비가 오고 나서 날이 맑으니 뭔가 뜨끈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회사에서 나와 길을 건너, 음식점이 많이 있는 골목을 따라 들어간다. 익숙한 골목에 청안식탁이 보였다. 깔끔하게 닭개장 한 그릇 딱 하면 될 것 같다. 청안식탁은 예전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것 같다. 길가에 청안식탁의 메뉴 간판이 있다. 뭐, 그래도 점심에는 닭죽 아니면 달개장이지만.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쉬는 시간.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뭐, 내가 점심 시간 지나서 방문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알아두는 게 좋겠지. 메뉴판은 벽에 A4용지로 대신한다. 하루 종일 주문할 수 있는 게 점심에 먹을 수 있는 거고, 오른쪽에 있는 저녁 메뉴가 쉬는 시.. 2021. 4. 14.
중림동 김밥천국 : 돈까스 순두부 세트라니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구성이다! 언제나 고민되는 점심 시간. 이번에는 서울역 쪽으로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내려갔다. 서울로7017로 올라가는 계단을 지나 옆으로 가니 김밥천국이 보인다. 최근에 김밥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한 마음에(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해결하고픈 마음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홀에는 KTX 차장으로 보이는 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KTX 승무원이 찾는 곳이라니, 충분히 맛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입구로 들어서면 주문을 하는 키오스크 기계가 있다. 키오스크 앞에는 김밥천국다운 메뉴판이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김밥천국의 기본인 김밥부터 여러 가지 라면과 분식이 빽빽하다. 세트 메뉴가 눈길을 끌어서 봤는데, 돈까스 + 쫄면 9,000원 돈까스 + 라면 + 참치김밥 11,000원 돈까스 + .. 2021. 4. 12.
충정로 맛집 바르다 김선생 : 덮밥을 먹었다. 불고기덮밥, 제육덮밥. 점심에는 늘 먹는 게 문제다. 어제 먹은 걸 또 먹고 싶지 않은 날도 있고. 어느 날은 좀 특별한 걸 먹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직장인이라는 게 그리 원하는 대로 점심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인지라... 이번에는 회사 근처에 있는 바르다 김선생 중림서울로점에 다녀왔다. 충정로 역에서 나와 서울역쪽으로 쭈우우우욱 내려가다보면 파출소를 지나서 김선생이 나온다.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풀그라운드 1층 구석이다. 안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다. 한두 사람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바르다 김선생. 바른 김밥 식당. 맛있고 바른 재료로 만들어주시는 모양이다. 메뉴판. 높은 곳에 있어서... 김밥과 다른 분식류의 메뉴판도 있는데, 귀찮아서 밥/면 메뉴만 찍었다. 아무..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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