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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평촌 아웃백에서 블랙 라벨 램 커플 세트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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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생일이었던 터라 친구가 아웃백 기프티콘을 줬습니다.

아내와 맛있는 걸 먹으라고요. ㅎㅎㅎ

참으로 고마운 친구입니다.


친구 덕에 정말 오랜만에 아웃백에 갔네요.


안양 일번가점은 폐점했기 때문에 평촌 아웃백으로 갔습니다.



아웃백 입구입니다.

참 오랜만에 보는 로고군요.


아웃백 평촌점은 2층이 본 매장이지만 1층으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죠...ㄷㄷ



자리에 앉았습니다.

지금 밀고 있는 메뉴인가 봐요.


블랙 라벨 콜렉션이라고 합니다.

가격이...ㄷㄷ



뭐 대충 이런 녀석들을 준다네요.

친구가 선물해준 건 다른 세트였지만, 에이드를 따로 주문해야 하는 거라서,

에이드 만큼의 금액을 추가하여 블랙 라벨 램 : 커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지윤이도 함께 있었지만, 지윤이는 뭐...

저희 만큼 먹지는 않으니까요.



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저는 레모네이드를 주문했고, 아내는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시큼하더군요....


올해, 아웃백 레모네이드에서 제대로 씻지도 않아 스티커가 붙은 레몬이 들어있는 레모네이드가 나왔던 사건이 있었는데...

다행히 레몬 과육만 있네요...ㄷㄷ



아웃백의 대표 메뉴(!)죠.

부시맨 브레드입니다.


지윤이가 완전 좋아했어요.

1/5 정도 잘라서 쥐어줬더니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까지 들고서 맛있게 먹더라구요.

완전 귀요미... ㅎㅎㅎ


여튼 부시맨 브래드는 리필이 가능하지만,

지윤이 먹이고, 나갈 때에 2개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양송이 스프입니다.

옥수수 스프와 양송이 스프를 주문했는데, 양송이 스프의 맛이 압도적이었어요.

옥수수 스프는 시큼하면서 텁텁한 맛이었습니다.

좋지 않았어요.


다음에 가면 무조건 양송이 스프만 시킬 테다...



투움바 파스타기는 한데...

저 검은 알 때문인지 블랙 캐비어 투움바 파스타라는 요상한 이름이 되었네요.

실제로 캐비어일 리는 없고....

날치알을 염색한 건가... 뭐, 그러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투움바 파스타 맞습니다.

다만, 알이 다량으로 입 안으로 들어가면 살짝 비리기도 하지만,

톡톡 터지는 식감은 색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원래는 샐러드가 나와야 하지만,

지윤이가 먹을 게 없어서 볶음밥으로 바꿨습니다.


간이 좀 세서 걱정했는데, 지윤이는 빵을 먹느라 밥은 별로...ㅎㅎㅎ

결국 엄마와 아빠 둘이서 다 먹었습니다.


딱히 어떤 인상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립아이 포 투 & 램 스테이크입니다.

립아이와 양 갈비 2대가 나오는 스테이크에요.


미디움으로 주문했습니다.


양 갈비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속이 너무 안 익어서....

으엌.... 다음에 갈 일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다음에 가게 되면 양 갈비는 무조건 웰던으로 구워달라고 해야겠어요.

속이 하나도 안 익어서 질기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제대로 익은 부분은 립아이 스테이크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ㄷㄷㄷㄷ


양 갈비 옆의 저 희한하게 생긴 친구는 버섯이에요.

버섯을 뒤집어서 여러 가지를 넣어 채운 거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립아이 스테이크로...ㅎㅎㅎ

솔직히 스테이크 맛을 잘 모르는 지라...ㄷㄷ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았어요.


저희는 다 못 먹고 일어섰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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