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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내가 만든 음식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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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컴퓨터도 좋아하고, 카메라도 좋아하고,

그리고 가전제품도 좋아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음식에 눈을 뜨면서,

조리도구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수많은 조리도구 중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친구는 바로 에어프라이어.

 

죽은 치킨도 살리고,

피자도 만들어 먹고, 퀘사디아도 만들어 먹고...

정말 이것저것 편하게 만들어주는데다,

관리까지 쉬워서 마음에 쏙 듭니다.

 

이번에는 건강한 야식을 먹어볼까 해서 군고구마를 구워봤습니다.

조리에는 제가 사랑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가 수고해줬습니다.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서 물로만 빡빡 씻어냈습니다.

어차피 묻은 거라곤 흙먼지 뿐이니까,

잘 닦아주면 됩니다.

수세미로 씻어내고, 흐르는 물로 한참을 씻었습니다.

 

다 씻은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겁니다.

바구니 밑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움직이지 않도록 고구마를 켜켜이 쌓아놓습니다.

 

사진에서는 엄청 바짝 붙어올린 것 같지만,

조금 엉성하게 해줘야 뜨거운 바람이 사이사이를 파고 들어 조리가 더 잘됩니다.

그러니까 능력껏 적당히 잘 배치합니다.

 

이제 조리 시작입니다.

200도에 25분을 맞춰서 굽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25분 동안 열일을 하면 우리는 기다립니다.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혹은 다른 집안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25분이 지나 완성되었다는 띵!! 소리가 나면,

바구니를 열어 고구마를 뒤집어주고 다시 15분을 더 구워줍니다.

온도는 동일하게 200도입니다.

 

총 40분을 돌리고 난 후의 고구마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게 다 구워진 건가 싶습니다.

솔직히 굽기 전과 큰 차이가 보이지 않거든요.

 

다만 엄청 뜨거우니까 만질 때는 조심합니다.

다 익었는지 보기 위해서는 젓가락을 가져와서 한 가운데를 푸욱 찔러주면 됩니다.

큰 저항 없이 쑤욱 들어가면 다 익은 거고,

중간에 걸린다 싶으면 조금 더 구워줍시다.

 

제 경험으로 이렇게 200도에 40분 정도 구우면,

두꺼운 고구마도 웬만해서는 다 익더라구요.

 

다 익은 군고구마의 모습입니다.

물에 삶은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진짜 구워졌습니다.

맛도 군고구마와 동일해요.

 

다른 점이라면 검댕이 묻지 않는다는 겁니다!

직화로 구워낸 것이 아니라서 그을음이 생기지 않으니 검댕도 나올리 없죠.

그야 말로 깔끔하게 먹는 군고구마입니다...!!

 

겨울이니까 종종 맛있게 잘 해먹어야겠어요.

군고구마를 집에서 간단하게 하는 법!
역시 에어프라이어는 만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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