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촬영을 위한 간단한 소품 핸드폰 거치대＋LED 지속광 조명 구입(Ulanzi ST-02S＋W49LED)

아내님께서 뜨개질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고 하셨다.

집에 예전에 사 놓은 스탠드가 있으나, 따님께서 부수는 바람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스탠드에 폰을 거치하여 녹화하기 위해 핸드폰 거치대를 구매하려고 보니,

같은 쇼핑몰에서 LED 지속광도 판매하고 있기에 함께 구매했다.

Ulanzi ST-02S와 W49LED이다.

두 개를 같이 시켰더니 하나의 택배 박스에 도착했다.

둘 다 매우 작은 사이즈다.

이 녀석들로 산 이유는 하나다.

스프링 방식이 아니라 나사를 조이는 방식이라 튼튼하게 잡아줄 것 같고,

핸드폰 거치대 위에 LED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두 가지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둘 다 상자에서 꺼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조금 아쉽지만, 그런대로 구분은 간다.

울란지 ST-02S는 핸드폰을 잡아주는 부분에 고무가 덧대어 있다.

덕분에 핸드폰에 상처가 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중요하지.

 

LED는 딱히 특별한 것이 없어보이는 외관이다.

딱 필요한 만큼의 기능만 탑재한 것 같다.

LED의 뒷면을 보면 열 수 있다.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버튼은 3개가 있는데, 가운데가 전원, 왼쪽과 오른쪽에 -/+가 있어서 광량을 조절할 수 있다.

최대 광량으로 했을 때 얼마나 오래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오래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

핸드폰 거치대 위에 LED를 장착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다.

이곳에 LED를 끼우고 돌리면 고정된다.

왼쪽은 LED+거치대.

오른쪽은 LED+거치대+아이폰 SE2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렇게 조립하니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는 편이다.

그래도 거치대 하단에는 나사홀이 있기 때문에 잘 돌려서 체결하면 단단하게 고정될 것 같다.

 

아내님께서 사용하실 물건이라 사용기를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뜨개질을 할 때 좋은 아이템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