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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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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작년 생일에 후배가 선물해준 영화 관람권을 6개월이 지나서야 사용했네요.


어쩌다보니 영화 한 편 보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영화를 봤는데, 오랜만에 본 영화라 그런지 참 재미있었습니다.


평촌 CGV에서 봤는데,

예전의 그 영화관이 아니더군요.


리모델링을 했는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멋지게 변했습니다.

몇 년 전에 봤던 시골동네 영화관 느낌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영화관 주차장 입구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조금 헤매기는 했지만,

막상 영화관 주차장을 찾고 보니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차를 대기가 편해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양 주변 영화관 중에서 안양역 롯데시네마 다음으로 주차하기 편한 것 같더라구요.



화제의 영화, 복수자들 2를 봤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어벤저스를 지겹게 괴롭히는 악당, 울트론의 탄생과 몰락, 새로운 영웅의 출현 등...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오락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가상의 유럽 국가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기지에서 깽판을 치면서 시작합니다.

엄청난 양의 하이드라 병사를 골로 보내버리고, 적의 수장인 바론 스트러커를 붙잡습니다.


이 과정에서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가 등장하는데, 이 둘은 어벤저스에 큰 위협이 되지요.



스칼렛 위치의 정신공격을 당한 헐크는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를 막기 위해 토니 스타크는 헐크 버스터를 이용하여 헐크와 대적합니다.

둘의 싸움으로 인해 도시는 아작이 나고 말지요.


이 둘의 싸움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것 저것 다 때려부수는데, 정말 볼만한 액션 씬입니다.

(오오! CG의 위엄)



어벤저스는 울트론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데, 울트론은 자신의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새빛 둥둥섬에 잠입하고.... 읭???

(저는 새빛 둥둥섬이 그런 시설인 줄 모르고 살았...ㄷㄷ 그저 세금 버리는 똥덩어리가 아니었...ㄷㄷ)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였는데,

역시 블록 버스터는 영화관에서 대 화면에 웅장한 사운드를 이용해야 즐거운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영웅들의 갈등 장면에서는 좀 지루하기도 했습니다만,

충분히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퀵실버, 스칼렛 위치, 그리고... 등등의 새로운 영웅들도 어벤저스에 합류를 하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인데...

이번 영화는 디즈니 영화답지 않게 쿠키 영상이 본편 종료 후에 바로 나옵니다.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보지 않아도 된다는...ㄷㄷ


쿠키 영상에서는 어벤저스 1의 쿠키 영상에서 등장하셨던 '그 분'이 제대로 나타나주십니다.

이번 영화에서 어벤저스와 토르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왔던 테서렉트, 오브 등등의 보석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내용을 대충 그려볼 수 있었어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만...

전작들 만큼 신나게 재미있지는 않았다는게...ㄷㄷ


P.S. 마포대교에서 의왕에 있는 계원예대까지 5분 만에 주파하는 초고속 트럭이 등장합니....ㄷㄷ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The Avengers: Age of Ultron 
6.3
감독
조스 웨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41 분 |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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