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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서여의도 맛집 돈정돈까스 : 이거슨 돈까스인가 찌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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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돈정돈까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요즘 은근히 자주 방문하는 느낌이네요.


매번 돈까스 정식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얼큰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먹어봤는데,

맛이 잘 기억나질 않아서....



거의 주문과 동시에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이 포스팅의 제목에도 있지만,

이것이 돈까스인지 찌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비주얼입니다.

나는 분명 돈까스를 주문했는데...

김치찌개 비스무리한 것이 나왔으니까요.



돈정돈까스의 벽에 보면 예전에 TV에 나왔던 스크린샷이 걸려있습니다.

특이한 돈까스로 방송도 타고 했던 모양이라...


생각해보면 그리 특이할 것도 없습니다.

늘 먹던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대신 돈까스를 넣은 거니까는...ㄷㄷ

(엄밀히 따지자면 김치찌개는 아닙니다만...)



뜨거운 뚝배기 안에서 펄펄 끓으며 등장합니다.

이렇게 뜨거운 음식이 주문하고 5분도 채 되지 않나 나온다는 것이 신기할 뿐.

ㅎㅎㅎㅎㅎ


찌개처럼 파와 팽이버섯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맹렬하게 끓어오르는군요.



국물에 푹 절여진 돈까스입니다.

맛이 특이합니다.

막 공격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느끼하거나 못 먹겠는 것도 아닙니다.


맛있는데,

어디서도 못 먹어본 맛이랄까... ㅎㅎㅎ

돈까스로 찌개를 끓여낸 모양과 맛이라.


국물이 은근히 얼큰해서 계속해서 땡기는 마성의 음식입니다.

종종 먹어주면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올 것 같은 그런 느낌이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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