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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자의 즐거움

아케인 스트레이트 : 카드 크래프트의 거듭남! 과연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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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하는 게임은 구 카드 크래프트 현 아케인 스트레이트입니다.

예전에 제가 재미있게 하면서 많은 포스팅을 썼던 바로 그 게임이죠.

국내에만 서비스를 하다가 글로벌 서비스를 하면서 이름도 바뀌고, 퍼블리셔도 바뀌었습니다.

 

서버가 닫히고 2달.

5월 10일에 고대하던 글로벌 런칭이 되었으며,

며칠 동안 가볍게 플레이한 내용을 바탕으로 리뷰하겠습니다.

 

우선, 아케인 스트레이트의 영상을 볼까요.

 

 

동영상을 통해서 기존 카드 크래프트에 비해 그래픽 부분에 많은 발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성이야 뭐...

기존에 플레이하던 내용이 있으니 크게 바뀌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워낙에 혜자 게임으로 유명했던 카드 크래프트라서,

아케인 스트레이트로 바뀐 이후에 어떻게 변화되었을지도 기존 유저들의 지대한 관심사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게임을 실행시키면 퍼블리셔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로고와 제작사 겜플리트의 로고가 뜬 다음,

신규 전설 카드인 다인슬라이프 초상화가 나오며 시작됩니다.

이 게임의 저작권 표시에 뜬금없이 머나먼 왕국으로 유명한 다이노쿨러가 있는게 의아한 분도 계실 겁니다.

이는 카드 크래프트아케인 스트레이트가 [머나먼 왕국]의 IP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픽셀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머나먼 왕국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죠.

ㅎㅎㅎㅎㅎ

아케인 스트레이트를 첫 실행하면 ID를 정하게 되는데,

원하는 대로 이름을 바꿀 수 있었던 카드 크래프트와 달리 아케인 스트레이트의 ID는 한 번 정하면 변경할 수 없습니다.

심사숙고하여 훗날의 나에게 창피하지 않을 이름으로 정합시다.

ㅎㅎㅎㅎ

 

저는 기존 카드 크래프트 유저기 때문에,

계정 이관을 신청했습니다.

카드 크래프트 앱을 실행해서 이관 절차를 밟은 후,

다시 아케인 스트레이트 앱을 실행하면 계정 이관이 성공했다면 앱을 다시 실행하라고 합니다.

이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앱을 새로 시작합니다.

기존에 설정해놨던 대표 캐릭터가 나타나고,

다이아와 금화가 정상적으로 이관되었습니다.

열심히 모아놨더니... ㅎㅎㅎ

(저보다 더 열심히 많이 모으신 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드 목록을 봤더니 기존 카드가 전부 정상적으로 이관되었네요.

이제 알리와 와일드 오스카만 수집하면 강철 카드는 모두 전설입니다...ㄷㄷ

백묘장군 코스트만 높고 활용도가 떨어져서 빨리 와일드 오스카 가지고 싶네요.

다른 메뉴를 하나씩 살펴봅니다.

기존과 달라진 게 몇 가지 보이네요.

 

우선 특성에서는 기존에 3색 조합이었던게 아케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게임 제목이 변경되면서 함께 변경된 모양이에요.

ㅎㅎㅎㅎㅎ

 

친구 관리 화면은 좀 더 아기자기하고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화면보다 지금 화면이 훨씬 낫네요.

그나저나 렙99짜리 전설 영웅을 대표로 해놨는데, 사람들이 왜 친구 신청을 안 하는 걸까요...ㄷㄷ

 

새로 생긴 룬입니다.

룬 석판에 룬을 끼워서 입맛에 맞는 새로운 조합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상세하게 다루기로 하죠.

업적도 그대로고...

이미 카드 크래프트에서 대부분의 업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업적이 많질 않습니다.

언젠가는 전부 달성할 수 있겠지요.

 

카드 크래프트의 꽃이었던 투기장도 건재합니다.

한 번 플레이해서 마지막까지 승리를 챙겼는데,

방법은 동일합니다.

 

주주선아, 키르스로 대변되는 카드 복사.

투기장은 역시 카드 복사죠.

 

스크린샷을 찍을 때도 키르스 + 크레이트 + 히파티아로 손 쉽게 깰 수 있었습니다.

진리의 키르스... ㅎㅎㅎ

아직 갖지 못한 전설 카드인데, 빨리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 생긴 퀘스트입니다.

기존에는 매일 일일 퀘스트만 주어졌는데,

이제는 스토리가 생겨서 왕궁, 시장, 푸른숲 경계 초소에서 퀘스트를 의뢰 받고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단 오른쪽의 돋보기를 누르면 퀘스트 상세가 나와서 보기가 편합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는 스테이지 선택 화면은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달라진 점이라면 퀘스트를 수행하는 곳이라는 표시가 붙은 것 정도??

어디에 가서 퀘스트를 해야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퀘스트 수행 장소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할 일은 없네요.

 

게임 진행은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카드를 조합해서 적절하게 공격/회복을 통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면 됩니다.

스테이지를 종료한 후, 보상 화면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광고가 삭제되고 우정 포인트를 사용해서 경험치를 받을 카드를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포인트를 어디에 쓰나 걱정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군요.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스테이지를 종료하면 보상으로 룬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룬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낮은 확률인 건 확실합니다.

열심히 스테이지를 깨부수는데도 겨우 4개 얻었으니까요.

 

 

제가 녹화한 아케인 스트레이트 플레이 영상입니다.

퀘스트 수행 중이라 레벨에 어울리지 않는 쪼렙 스테이지를 플레이했습니다.

뭐... 너무 쉽게 깨는 거라...

민망하네요.

모험지도입니다.

몇 가지 변경점이 있는데,

요일 던전 > 고블린 광산

몬스터 던전 > 붉은 산맥

그리고 전초기지가 생겼습니다.

 

전초기지 옆에는 퀘스트 수행 장소라는 아이콘이 있구요,

퀘스트를 완료하면 홈 버튼에 왕궁 아이콘이 생깁니다.

퀘스트 화면으로 나가서 퀘스트 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거 은근히 귀찮습니다.

자꾸 오라가라해서... ㅠㅠ

쉽게 퀘스트를 종료하고 수락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퀘스트가 완료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얻은 룬은 룬 화면에서 장착/해제할 수 있습니다.

장착과 해제는 무료로 가능하며,

새로운 룬을 장착할 경우, 기존 룬은 보관함으로 들어옵니다.

 

지금 당장 필요없는 룬이라고 해도,

언젠가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 보관함에 잘 모아둬야겠네요.

보관함을 확장하는데에는 다이아가 소모됩니다.

 

보관함을 늘리는 건...

심사숙고 후에 진행해야할 문제 같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할 때, 상단에 가방 아이콘이 생깁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까지 획득한 퀘스트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겠네요.

 

또한 기존과 같이 퀘스트 수행 상황이 하단에 알림으로 뜨니까,

게임을 할 때 주의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한 노가다를 할지도 몰라요....ㄷㄷ

 

 

게임을 하다가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서 스크린샷을 찍었습니다.

손오공 카드를 보면 카드 색깔이 좀 이상합니다.

이게 뭔고 하니...

 

저 손오공 카드는 스킬을 사용해서 복사된 상황입니다.

복사된 카드는 테두리에 푸른빛이 더해집니다.

오오오.

복사된 카드와 원본 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표시입니다.

 

 

퀘스트 화면 중에서 고대 유적 화면은,

퀘스트를 수락/완료 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카드 정보와 마스터 스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모양을 누르면 카드 도감이 열립니다.

총 160장 카드 중에서 몇 장을 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스킬 화면에서는 강화, 약병 크기, 영약 생성, 핸드 크기, 속임수 개수, 체력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스킬 레벨이 높다보니...

한 번 강화에 들어가는 금액이 ㅎㄷㄷ합니다.

이걸 어떻게 모아야할지...

너무 아득해서 금화를 모을 엄두조차 나질 않습니다.

ㅠㅠ

 

고블린 광산은 방식이 바뀌었는데,

기존에는 정해진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되는 방식이었지만,

아케인 스트레이트에서는 주어진 턴 동안 열심히 딜을 넣어서 가져갈 수 있을 만큼의 재화를 획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처럼 고렙이고 좋은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쉽게 많은 양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지만,

처음 시작하거나 좋은 카드가 없는 유저는....

진입 장벽이 높아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모험 지도에서 악마 표시된 곳을 누르면 하드 모드(?) 같음 스테이지가 펼쳐집니다.

저야 뭐...

카드 스펙이 워낙 높으니까 큰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었는데,

초보자들은.... ㅠㅠ

그저 눈물만.

아케인 스트레이트로 바뀌면서 신규 유저들을 위한 신규 전설이 추가되었습니다.

세 카드 모두 강철, 신성, 마법의 큰 계열만 정해져있고,

직업과 속성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부족한 직업, 속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킬이 애매해서 좋은 전설 카드를 얻기 전까지 사용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네요.

저에게는 정말 필요없는...

 

게다가 쓸데없이 코스트가 너무 높아요.

이걸 정말 초심자들이 쓰라고 만든 건지...

어느 정도 레벨이 되는 유저들도 코스트의 압박 때문에 허덕이는데...

쉽지 않네요.

 

초심자를 위한 카드라면 코스트를 다른 전설 카드처럼 20점대로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일반 카드보다 높은 등급의 카드를 사용하는게,

스테이지 완료의 열쇠가 될 수 있으니...

 

 

원하는 직업, 속성의 자리에 사용하면 알맞게 직업과 속성이 변화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미 많은 전설을 가진 저에게는 필요 없는 캐릭터지요...

 

며칠 동안 하면서 크게 게임성이 나빠졌다거나 이상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며칠 더 해봐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브 커뮤니티를 봤더니 망겜이 되었다고 성토하는 글들이 많아서...

저도 주력으로 쓰던 히파티아, 야스마사가 너프에 너프를 당해 눈물 밖에 나지 않는다는 글들이 많네요...ㄷㄷ

일단 며칠 더 해보고 이 포스팅의 AS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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