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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편의점 식도락

출출해서 먹고 바로 후회한 롯데 미니 쌀 약과 : 전혀 가볍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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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 시간이 되면 슬슬 배가 고파요.

밥을 많이 먹든, 적게 먹든 말이죠.

어쨌든, 살이 찌는 이유는 이런 겁니다... ㅠㅠ


핑계 없는 무덤은 없는 법이죠.


먹고 나서 바로 후회한 롯데 미니 쌀 약과 이야기나 살짝 해볼까요.

ㅎㅎㅎㅎㅎ



배가 고파서 기어나가서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미니 쌀 약과를 사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이름 그대로, "미니"라서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왔는데...


이게 한 단어 때문에 잘못 판단한 건지...

아니면 제가 워낙 둔한 놈인지 모르겠지만,

결코.. 미니와는 담을 쌓은 어마무지한 열량을 가진 친구입니다.



롯데 미니 쌀 약과.

한국 전통의 맛 그대로, 쌀로 빚은 전통약과.

라고 써있습니다.


음...

전통이니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약과는 튀긴데다가, 달달한 게 잔뜩 발라져 있으니까.

엄청 헤비한 친구라는 겁니다.


저는 매번 약과를 먹고 후회하면서

이번에는 또 왜 먹었나 모르겠어요.

ㅠㅠ


먹고 나면 기름져서 속이 더부룩해지는데,

어째서 매번 잊고 바보처럼 계속 처묵처묵하는지... ㅠㅠ



뒷면입니다.

열량 정보 보이죠?

60g에 291kcal입니다.


유탕처리 제품이라서 양은 적지만,

열량은 상당히 높은 편에 듭니다.


아아...

내가 어쩌자고 이딴 걸 처먹은 건지... ㅠㅠ



포장지를 벗겨냈습니다.

한 줄에 3개씩 총 3줄.

9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이 생각 안 나는데...

아마 700원이었나.

그랬을 겁니다.



모양은 참...

맛있어 보입니다.

이미 머릿속에 각인된 바로 그 모양과 맛.


분명 달달한 기름에 튀긴 맛인데,

그걸 아는데 이걸 또 왜 사들고 들어와서... ㅠㅠ


입에 넣으니 역시, 입 안에 기름향기가 확 퍼지고 달달한 약과의 맛이 휘몰아칩니다.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맛이 좋다고 용서될 수 없어요.


저는 또 제 몸에게 죄악을 짓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렇게 또 죄를 짓고..

내 몸은 살이 찌고..


영원히 돼지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


뭐, 맛은 있지만,

저도 이제 나이가 있고 하니 앞으로는 이런 기름지고 살 찌는 간식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매번 이런 소릴하지만, 결국 이루어지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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