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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즐기기

[리뷰] 타카노 히토미, 나의 소년 3, AK.

오랜만에 만화 리뷰입니다.

이번 리뷰는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타카노 히토미 선생님의 [나의 소년] 그 최신 권입니다.

일본에서는 4권까지 나왔다는데,

우리나라에는 이번에 AK를 통해 3권이 정발되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터라 나오자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2017/02/18 - [만화 즐기기] - [리뷰] 타카노 히토미, 나의 소년 1권, AK : 섬세한 심리 묘사가 탁월한 이야기


지난 리뷰가 궁금하신 분은 위의 링크를 타고 전의 이야기를 보시면 됩니다.



 표지부터 봅시다.

마슈는 해맑게 웃고 있는데, 사토코는 왠지 쓸쓸한 표정입니다.

대체 무슨 일을 겪었기에 그녀는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요.


책 날개 부분에 3권의 줄거리가 있습니다.

30살 회사원과 12살 초등학생.


사토코는 마슈의 "보고싶었어요."라는 말에 흔들리고,

마슈가 자신에게 기댔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마슈에게 의지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축구 연습도 계속 이어갑니다.



마슈와 연습을 끝내고 난 뒤,

사토코는 가지고 싶은 것이 없냐고 묻는데,

마슈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키(신장身長)."

사토코의 옆에 있고 싶다는 소망이 마슈의 대답에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해맑은 마슈의 얼굴을 보며 사토코는 자신이 그의 미래에 있어도 되는지 고민하고...



마슈의 아버지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사토코가 마슈의 아버지에게 연습 시작과 종료를 보고하는 조건으로 앞으로 연습을 계속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사건으로 마슈의 아버지는 사토코와 마슈가 다른 접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토코는 본가가 있는 도시로 발령 받아 떠나게 됩니다.



2년이 지난 어느날,

사토코는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동창생에게 프로포즈를 받지만,

거절하고 뛰쳐 나가고,

중학생이 된 마슈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 아이는 제2차 성징이 그냥 지나간 건지, 미모가 바래지 않고 오히려 업그레이드 됐...)



드라마 따위 필요없다고 하던 그녀의 앞에,

드라마처럼 나타난 마슈.


아...

작가님.

이 중요한 상황에서 끊으시다뇨...ㅠㅠ

다음 권까지 어떻게 기다리란 말입니까!!!


점점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작가님의 필력이 자비 없어요.

사토코의 내면을 매우 섬세하게 그려나가는데...

대단한 공력이 느껴집니다.


빨리 다음 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고화질] 나의 소년 3

[고화질] 나의 소년 3

타카노 히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