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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안양 뜨개질 용품점 울마트 :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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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후부터 아내가 집중한 취미 중에 뜨개질이 있습니다.

딸아이의 옷이나, 소품 등을 만들고 최근에는 제가 입을 스웨터를 짜주고 있어요.


이번에 아내와 함께 안양 중앙시장에 나간 김에 울마트에 들렀습니다.

뜨개질과 관련된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라고 하네요.



점심 때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북적합니다.

이 넓은 매장 안에 남자 사람이라고는 사장님과 저, 단 둘 뿐이었어요.

나머지는 다들 젊은 여성분들이었습니다.


대부분 뜨개질을 시작하는 이유가 아이를 낳고 나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라고 하네요.

그래서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벽면 가득 뜨개질용 실이 있습니다.

마치 도서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ㅎㅎㅎ


각종 실들이 많아서 다들 고심하며 고르더군요.

알록달록 예쁜 실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이습니다.


중간 중간 뜨개실로 만든 소품들도 걸어놓아서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진열장을 꾸며 놓았어요.



매장 중앙에는 진열대가 설치되어서 완제품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제품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실을 사러 온 손님들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아이에게 입히거나,

사용하기 때문이겠죠.



창가에 선반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았기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런 가방까지 뜨개질로 만들 수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아내가 뜨개질을 하면서 저도 이런저런 것들을 알아가고 있는데,

참 유익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뜨개질을 배우지는 않고 있지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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