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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매드포갈릭 범계점 : 스테이크 & 파스타 초대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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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아내님께서 매드포갈릭 앱을 설치하라고 하더군요.

왜 그러나 했더니, 매드포갈릭 앱으로 할인권을 주고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파스타&피자 초대권.

이름은 초대권이지만 실제로 할인권입니다.


매드포갈릭은 가격이 비싸서 평소에는 잘 찾지 않았고,

현대카드 할인이나 이벤트를 할 때만 방문했는데,

이번에 앱 덕에 아내와 함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이번에 사용한 초대권 2장입니다.

스테이크 초대장과 파스타&피자 초대권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2장 사용했네요.

초대권 사용 방법은 결제할 때에 앱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앱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자동으로 먹은 메뉴의 초대권이 소모되는 형식이었어요.

매우 편리했습니다.


여러 번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핸드폰만 스윽 보여주면 되니까요.



안양 맛집 매드 포 갈릭 범계점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매장이 범계점이라 몇 번 왔더니 익숙하네요.

간판 밑에는 커다란 메뉴판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주문할 음식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먹은 메뉴들입니다.

따님을 위해 맵지 않은 파스타를 하나 주문했어요.

크랩 앤 랍스타 파스타.

스테이크도 할인 받으니까 먹어야죠.

에멘탈 갈릭 텐더로인 스테이크.

슈림프 망고 피자.

갈릭 시즈닝 라이스.


시간이 잘 맞아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에는 언제나처럼 세트 가격이 있는 종이들이 있습니다.

뭐.. 운전하기 때문에 와인은 마시지 않았구요,

세트 메뉴를 봐도 감흥이 없는 건, 초대권을 사용할 거기 때문이죠.



살짝 아쉬운 건, 초대권은 명시된 메뉴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거...

저는 개인적으로 갈릭 스노잉 피자를 좋아하는데, 초대권에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ㅠㅠ



피자 테이크아웃하면 11,000원이라는군요.

정확히 어떤 메뉴인지는 가려있어서 못 봤습니다.

그리고 와인을 한 병 주면 또 한 병을 준대요.

와인 1+1이라니!!!


하지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에게는 그저 불필요한 내용일 뿐.

조용히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제일 처음에 나온 건 피클입니다.

오이와 무 피클이에요.

서양식 음식점에 가면 꼭 나오는 친구들이죠.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저희 따님께서 무 피클을 엄청 좋아하셔서,

중간에 몇 번이나 더 달라고 했네요.



음식 중에서 제일 먼저 나온 건 [슈림프 망고 피자]입니다.

아기에게 주기 위해서 맵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주문했어요.

토핑으로 매워 보이는 새우와 달콤해 보이는 망고가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여기서 반전이 있었어요.

새우만 매운 게 아니라 망고도 매콤합니다...ㄷㄷ

영향을 받은 건가...


한 조각 딸에게 쥐어줬는데,

한 입 베어물더니 맵다고 해서 먹어보니 정말 맵더라구요. ㅠㅠ

덕분에 따님에게 피자를 양껏 먹이겠다는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른들이 먹기에는 맛만 좋더군요.

피자 위에 토핑으로 요거트가 뿌려져 있어서 새콤하니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크랩 앤 랍스타 파스타입니다.

크림소스구요, 사진에서 잘 드러나는 것 같지는 않으나,

게살이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고소해서 저희 딸이 혼자서 거의 다 먹었어요.

아무래도 피자도 못 먹이니까... ㅠㅠ


맛있는지 양손에 파스타면을 쥐고 맛있게 먹더군요.

덕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크림 파스타이나, 게살이 들어 있어서 게의 향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크림 파스타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ㄷㄷ

저는 그냥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좋아요.



아...

저희 부부가 매우 좋아하는 갈릭 시즐링 라이스입니다.

이름도 그렇고 보이는 것도 그렇고 상당히 매콤합니다.


사진에는 저 멀리 아웃포커싱이 되었는데,

왼쪽 상단에 있는 마늘 후레이크를 줍니다.

마늘을 얇게 저며 튀겨낸 것입니다.



며칠 전 아비꼬에서 먹은 것과 동일한 친구죠.


여튼 취향에 따라 저 마늘 후레이크를 넣어 먹으면됩니다.

저희 딸이 마늘 후레이크를 엄청 좋아해서 그냥 막 집어 먹더군요.

아무래도 튀겨서 매운 맛이 사라졌을 거니까... ㅎㅎㅎ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비주얼이 뭔가 좀 다르죠???

스테이크 위에 구운 마늘이 잔뜩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한 겹 덮여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칼로리 폭탄!!

매우 은혜로운 비주얼이죠.

ㄷㄷㄷㄷㄷ


주변에 구운 채소들로 데코를 해놨는데,

구워놓은 채소들이 참 맛있습니다.

제대로 구웠네요.



항공샷으로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뭐... 앞에서 이야기는 다 했으니, 사진만 한 장 추가합니다.


아기와 함께 먹을 거라서 웰던으로 주문했구요,

고기가 부드러워서 저희 딸도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꼬기를 달라고 ㅎㅎ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할인을 받았어도 7만원이 넘게 나온 건 안 자랑....ㄷㄷ


그래도 아내와 딸을 데리고 저녁에 맛있게 먹었으니 그것으로 충분하죠.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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