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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 FC900R, FC750R 전용 키스킨 구입.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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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키보드가 침수되었다는 포스팅을 작성했죠.

그리고 제작사인 레오폴드에 A/S를 맡겼고,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FC750R 흑축 키보드가 살아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

이제 이런 일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자.


그리고...



회사에서 열심히 업무를 보고 있는 제 앞으로 자그마한 택배 상자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정말 작았어요.

키보드 스킨이 이 작은 상자에 들어 있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열어보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더군요.



얇디 얇은 실리콘 키스킨이 돌돌 말려서 상자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 업무용 책상이 참으로 더럽군요.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ㄷㄷ

아, 이상한 거 아닙니다.

설마 회사에서 그런.. 엄.. 음.. 엄...

음오아에....ㄷㄷ


레오폴드에서 제작한 FC900R 전용 실리콘 키스킨입니다.

제가 회사에서는 FC900R 갈축을 사용하고 있어서 업무용 키스킨을 먼저 장착했습니다.



실리콘 키보드 더스트 커버.

규소 수지 글자판 먼지 덮개.

정도로 순화해서 말할 수 있겠군요.


실리콘에 해당하는 순 우리말이 없으니까...

그냥 한자어로 규소 수지라고 써봤습니다.

별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저 혼자 재밌자고 헛소리하는 거에요.

ㄷㄷㄷㄷㄷ



레오폴드에서 팔지만, 제작 자체는 중국에서 했군요.

하긴 대륙의 생산성을 우리가 어떻게 이깁니까.

공산품은 중국제를 쓸 수밖에 없는 거죠...ㄷㄷ



키스킨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이제 플라스틱 덮개는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키스킨 때문에 끼워지지 않거든요...ㄷㄷ


그래도 키스킨을 덮어서 앞으로 먼지는 확실히 덜 들어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업무 중에 음료를 자주 흘리는데,


다행이에요.

이제 키보드가 젖을 일은 없을 테니까.

그렇다고 일부러 물이나 음료를 쏟는 일은 없어야겠죠.



집에 와서는 텐키리스 키보드인 FC750R에 키스킨을 씌웠습니다.

호오오오오.

딱 알맞게 맞네요.


역시 [전용]이라는 말이 붙을만 합니다.

키스킨을 덮었더니 흑축이라 큰 소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가 워낙 타건을 강렬하게 하다보니 타다닥 소리가 크게 나는 편이었는데,

그 소리가 많이 줄어들었네요.


다만 흑축+키스킨의 조합으로 인해 반발력은 좀 더 강해진 느낌입니다.

타이핑 오래하면 손가락이 아프겠어요.

자꾸 이렇게 하다보면 흑축 내팽개치고 정전용량 무접점을 구매하는 건 아닐지...

(회사 동료의 리얼포스를 타건해보니 쫄깃한 키감이...ㅎㅎㅎ)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갈축도 만족하고 있어서,

나이 먹어서 손꾸락 힘이 떨어지면 갈축이나 적축으로 갈아탈 가능성도 있지만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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