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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서여의도 국회의사당 맛집 마초갈비 : 점심시간에 즐기는 맛있는 고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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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초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 이후 몇 번이나 밥을 먹기 위해 시도했으나,

매번 줄이 너무 길어서 실패했는데...ㄷㄷ


이번에는 앞에 대기하는 팀이 몇 팀 없어서 쿨하게 10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마초갈비 국회의사당점의 간판입니다.

깔끔하게 흰 벽에 까만 글씨만.


아무리 생각해도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

나이를 먹은 건가 싶기도...ㄷㄷ



자리에 앉았는데, 맞은편에 이런 문구가 있군요.

시중 유통되는 갈비보다 2배 비싼 삼겹 부위를 사용한다네요.


아직 한 번도 갈비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다음 회식 때는 마초 갈비를 강력 추천해볼까.. 싶습니다.

정말 맛있는지 아닌지 확인해봐야...ㄷㄷ



벽에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사진이 마치 블러가 난 것처럼 보이는데,

블러가 아니구요,

투명한 아크릴 판에 써있어서 뒤에 그림자가 비치기 떄문입니다.


아...

오래 보고 있으려니 어질어질하군요.

제가 사진도 못 찍은 것 같고... 기분이 참... ㅠㅠ


점심 메뉴의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맛도 꽤 괜찮은 편이거든요.

저희는 제육쌈밥, 보쌈정식, 김치찜을 주문했습니다.



거의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나옵니다...ㄷㄷ

반찬은 미리 준비가 되어 있고,

김치찜, 제육볶음, 보쌈을 금방 내어옵니다.


참으로 풍족해 보이는 식탁이죠. ㅎㅎㅎ

역시 반찬은 많아야 보기 좋...ㄷㄷ



밥을 주문하면 국이 나오는데,

국은 날마다 바뀌는 모양입니다.


이 날은 북어국이 나왔어요.

국은 테이블 한쪽에 가스레인지로 계속 끓이면 됩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좋더군요.

아무래도 고기 반찬만 주문해서 깔끔한 국물이 더 잘 맞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보쌈과 제육쌈밥을 주문해서인지 쌈 채소도 있습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쌈을 싸서 먹을 양인 것 같은데,

어차피 저는 고기 먹을 때 그냥 먹으니까...ㄷㄷ



따끈한 흰 쌀 밥입니다.

그냥.. 밥이 나와서 찍어봤어요.

밥은 밥이니까요...ㄷㄷ



김치찜입니다.

주문한 친구들 중에서는 가장 싼 7,000원이지만,

가장 많은 밥을 훔쳐가는 밥도둑이죠.


푹 익은 새콤한 김치가 일품이에요.

게다가 돼지고기도 상당히 두툼하게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침이 고이는군요.

ㅎㅎㅎㅎㅎ



제육볶음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신기한 맛입니다.

그래도 지난번 방문 때보다는 특별한 향이 덜 나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여튼 고기는 맛있습니다.

그거슨 만고불변의 진리.

맛있게 먹었지요.



보쌈입니다.

1인분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미 많은 반찬이 나왔기 때문에 먹는데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잘 삶아졌습니다.

돼지 누린내도 나지 않고 좋네요.



어떻게 생긴 음식인지 봤으니 그 다음은 시식이죠.

보쌈과 함께 나온 보쌈김치를 한 손에 들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왼손 젓가락질 실력이 늘어나는 걸 경험 중입니다. ㅎㅎㅎ

이 어려운 걸 해내는군요.


맛있습니다.

다만 보쌈김치는 제 취향이 아니네요.

이 사진 이후로는 그냥 보쌈 고기만 먹었습니다.

ㄷㄷㄷ



마초 갈비의 워너비, 김치찜입니다.

잘 잘라놓은 고기와 김치를 집어 먹었습니다.

새콤하고 매콤한 김치가 돼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정말 맛있어요.

덕분에 밥이 막 들어가네요. ㅎㅎㅎㅎ


오랜만에 마초갈비를 찾았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다음에는 고등어 조림을 먹어보겠노라 다짐하며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꼭 고등어 조림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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