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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광명맛집 성경만두요리전문점 소하점 : 아이들이 있다면 가볼 만한 음식점

친구 부부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자녀들을 두고 있어서 밥을 먹기 전에 [더 가루]에서 신나게 논 뒤에 저녁을 먹으러 갔죠.

[더 가루] 포스팅은 조만간 하겠습니다. ㅎㅎㅎ


더 가루의 맞은편 건물에 성경 만두요리전문점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향한 이유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서 한 컷.

저는 주차하고 가느라 살짝 늦었습니다.

일행은 이미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저녁을 먹기에는 살짝 이른 시간이라 넓은 홀에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 일행은 수가 많아서 홀이 아닌 방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벽에는 만두 전골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가격표가 있습니다.

만두 전골이야 뭐...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요.


만두는 사랑이니까요. ㅎㅎㅎ


하얀국물과 빨간국물 전골의 가격이 다른데,

빨간 전골에 들어가는 게 좀 더 많은 모양입니다.

그러니 살짝 더 비싼 거겠죠.



응??? 이거 뭐지?

싶은 비주얼입니다.



맑은 전골인데,

전골 냄비를 가지고 오셔서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시네요.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테이블이 인덕션이었어요.


그래서 잠시 후에 끓기 시작하더군요.

오오... 문화 충격.

이런 식의 식탁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국물이 끓기 시작해서 만두를 투하했습니다.

샤브샤브처럼 고기와 버섯, 숙주 나물을 넣어서 먹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테이블을 2개 사용했고,

이것저것 많아서 넓은 자리를 다 사용했네요.



기본 반찬입니다.

무 장아찌, 단무지, 겉절이.


전부 짠 반찬만...ㄷㄷ

뭐, 만두 전골이니까 다른 반찬이 필요 없기는 하지요.



빨간 국물 전골입니다.

부추와 숙주, 버섯, 소고기를 다 때려넣었습니다.


양이 엄청 많네요.

국물이 넘치지 않은 게 참 다행입니다.

이제 끓기만 기다리면 되는 것입죠.



빨간 국물이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아.... 이 사진을 보니까 맛이 다시 생각나서 군침이 도네요.

육개장 같은 느낌인데 맑으면서 상당히 맵습니다.


당황했어요.

진한 국물도 아니고 맑은 국물이었는데...ㄷㄷ

엄청 맵더군요.

아기들은 절대 네버 먹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하죠???

그저 테이블일 뿐인데 보글보글 격렬하게 끓어오릅니다.

만두는 익을 때마다 꺼내서 먹고, 다시 넣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양이 정말 많더군요.

워낙에 만두를 좋아하는데, 국물까지 칼칼해서 엄청 잘 들어갑니다.

행복했어요.



건더기와 만두를 열심히 건져먹으면 다음은 칼국수의 시간이죠.

특이하게 면이 한 번 삶아서 나왔더군요.



그래서 아기들 먹이기 좋았습니다.

이 면발에 맵지 않은 맑은 육수만 살짝 덜어서 주면 되거든요.


면발이 탱글탱글하니 좋았습니다.



이 식당을 찾아온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먼저 밥을 먹은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놉니다.

트램폴린도 있고, 미끄럼틀과 그네 등등 작지만 알차게 구성된 놀이터입니다.


덕분에 어른들은 마음 놓고 밥을 먹을 수 있었죠.

물론 서로 교대하면서 먹긴 했지만. ㅎㅎㅎ



놀이방 안전수칙입니다.

아... 우리 딸래미는 들어가면 안 되는 나이였던 것인가... 3세인데...ㄷㄷ

으앜... 키도.. 89cm 밖에 되지 않는데...ㅠㅠ


다음에는 주의하겠습니다.

지키라는 것은 웬만하면 지키는 게 순리죠.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이른 저녁이었지만,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 먹은 후에 아무것도 안 먹어서 그렇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놀아준 후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요.


함께 간 친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이 식당을 예약한 친구에게 박수를... ㅎㅎㅎ


아마 다음에 [더 가루]를 방문하면 또 찾아갈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