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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서여의도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 : 예약하지 않으면 웨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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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되는 점심 시간입니다.

팀장님께서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쫄래쫄래 쫓아갔습니다.

무려 길을 건너 평소에는 가지 않았던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한 컷.

입구 앞에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한 번 쓱 훑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성큼성큼 들어간 팀장님을 따라 급하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메뉴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볼 수 있겠죠.

 

 

자리에 앉아서 밖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마음이 비뚤어져서 그런가 사진도 비뚤어졌네요...ㄷㄷ

매우 아쉬운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급하게 사진을 찍더라도 수평선을 맞출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노력에 노력을 더할 수밖에 없겠네요.

대충 분위기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벽면에는 여러 사진들이 액자에 걸려 있습니다.

역시... 분위기를 살리려면 흑백 사진이죠...ㄷㄷ

 

저도 느낌있는 흑백 사진 꼭! 찍고 싶습니다.

뭐, 그렇다고요.

 

 

자리에 앉으니 이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단출하네요.

보나베띠 메뉴 팜플렛과 숟가락, 포크, 접시가 있습니다.

 

 

메뉴가 참 많습니다.

파스타도 여러 가지, 리조또도 있고 피자에 스테이크....

하지만 저희는 양심적으로 런치 세트 A를 주문했습니다.

 

 

팀장님께서 사주시는 거니까 가볍게 가볍게.

양심적으로 해야 나중에 또 사주시겠....?

 

팀장님께서 피자도 선택하라고 하셨지만,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피자는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일반 모닝빵이네요.

따뜻하게 데워진 상태로 나왔습니다.

 

애매하게 피클과 함께 나왔네요.

피클은 파스타를 먹을 때 느끼하니까 꼭 먹어야 합니다.

저는 꼭 먹고 있어요. ㅎㅎㅎ

 

느끼한 음식에게 약하거든요.

 

 

식전 빵에 이어 세트 구성 메뉴인 샐러드와 빵을 찍어먹는 발사믹 식초가 나왔습니다.

따뜻한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습니다.

시큼하지만 충분히 맛이 좋습니다.

 

물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전 빵은 마늘 빵이 좋지만,

어쩔 수 없네요...

모닝빵이라도 맛은 있으니까...

 

 

샐러드야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맛입니다.

건강해지는 풀 맛.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있으니 우걱우걱.

열심히 풀을 씹어 먹었습니다.

 

 

식사가 나왔습니다.

이건 동료가 주문한 봉골레 파스타.

 

아직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저도 봉골레 파스타나 알리오 올리오 같은 기본적인 파스타를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매번 빨간 양념의 토마토 소스 파스타만 먹으니

세계가 좁아지는 느낌이에요.

 

 

제가 주문한 아라비아따 파스타입니다.

베이컨이 들어갔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저에게는 무엇보다 고기가 중요했거든요. ㅎㅎㅎ

하지만 실제 베이컨은 정말 조금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ㄷㄷ

 

 

상당히 매콤합니다.

먹으면서 기분 좋은 매콤함을 느꼈어요.

 

느끼한 것보다는 백만 배 이상 좋습니다.

암요, 차라리 매운 게 낫죠.

 

맛있게 매콤하기 때문에 쭉쭉 들어갑니다.

저는...

스파게티 소스까지 다 긁어 먹어서 접시의 바닥을 드러냈어요...ㄷㄷ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

 

여튼 서여의도에서 보나베띠는 첨으로 가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피자도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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