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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서여의도 맛집 푸실리 : 맛있는 파스타와 함께 행복했다.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7. 3. 21.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는데, 무엇을 먹어야 좋을지 몰라서 이리저리 블로그를 검색해봤습니다.

딱히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료가 만날 저에게 맞춰 아저씨스러운 음식만 먹었으니 이제는 화사한 봄 같은 무언가를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매번 눈독만 들이다 가지 못했던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파스타 전문점 푸실리입니다.



밖에서 찍어봤습니다.

푸실리는 2층에 있습니다.

가볍게 계단을 올라갑시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에 운동은 필수죠.



푸실리는 파스타와 피자 전문점이군요.

간판이 크기는 작지만 꽉 찬 느낌입니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주욱 읽어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있군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가난한 직장인의 한 끼 식사라고 하기엔 비싼 금액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까이꺼 마음 먹고 왔으니 먹고 싶은 걸 먹고야 말겠어!

속으로 외쳐봅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벽으로 길게 붙박이 소파가 있는데, 그 위로 화분과 소품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질서하게 너저분한 것이 아니라 깔끔해서 보기 좋더군요.



기본 찬입니다.

오이피클.

뭐, 파스타 가게에서 이 정도면 모든 반찬이 다 나온 거죠.

이 이상 바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ㅎㅎㅎ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합니다.

오이 특유의 향은 전혀 나지 않구요, 새콤달콤한 맛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파스타가 원체 느끼할 수 있는 음식이다 보니 잘 어울리더군요.

좋았습니다.



1번 주자입니다.

동료가 주문한 오리엔탈칠리 스파게티입니다.

홍합과 바지락, 새우 등이 듬뿍 들어 있는데,

고소하면서 해산물의 향이 잘 살아있어서 입 안에 바다가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게다가 적당히 매콤해서 전혀 느끼하지 않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찾게되면 이 스파게티를 먹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풍부한 해산물의 풍미가 정말...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동료가 주문한 오징어먹물 스파게티입니다.

절대 네버 짜장면이 아닙니다.

색깔과 모양 때문에 그렇게 여기시면 더더욱 안 됩니다.


짜장면과 맛이나 향이 완전 달라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다만 앞서 먹어본 오리엔탈칠리 스파게티가 넘사벽으로 맛있었어요.

그 벽을 뛰어넘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토마토 모짜렐라 스파게티입니다.

저는 크림소스보다 토마토 소스를 선호해서.

잘라놓은 두부같이 생긴 친구들이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식당 이름처럼 푸실리가 들어있어요!

깨알 같은 센스랄까. ㅎㅎㅎㅎ

저는 푸실리를 좋아합니다.

그 특유의 식감이 재미있어서요.


다른 파스타에도 푸실리가 한두 개씩 들어 있습니다.

조금 더 넣어주셔도 되는데. ㅎㅎㅎ



포크를 휘휘 돌려 잘 말아줍니다.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향긋한 토마토 내음이 입 안에 가득 퍼집니다.

상쾌한 맛이에요.

저에게는 적당한 신맛이었습니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었어요.

좋네요. 좋아요.

스파게티도 적당히 잘 익었고.


잘 만드시는군요.

맛있습니다.



두부 같이 생긴 모짜렐라 치즈.

식감은 두부와 전혀 다르죠.

쫄깃쫄깃.

담백합니다.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파게티를 돌려 만 다음 포크 끝에 모짜렐라 치즈를 찍어서 한 입에 넣으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감이...ㅎㅎㅎ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다음에도 또 찾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살짝 부담이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라면야...ㅎㅎ


다음에 올 때에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잘 나눠서 피자도 먹어봐야겠어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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