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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잡담] 대한민국 최초 탄핵 인용, 그리고...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7. 3. 11.

벌써 12시간도 더 지난 일이 되었네요.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어 파면되었습니다.


탄핵 소추는 두 번째지만, 탄핵 인용은 처음이었죠.

게다가 이번 사건은 워낙 말도 안 되는 사건이었던지라...



회사에서 라이브로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세월호 사건과 정치적 무능이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했을 때,

탄핵이 기각되는 것인가... 하고 심장이 쫄깃 쫄깃.


그러나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 만장일치로 탄핵이 인용되었을 때는 전율이 일었습니다.

아직 이 나라에 희망은 있구나! 하고.



10일 11시 22분의 마법.

이야기 지어내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또 이 숫자가 하나의 소재가 되겠네요.



어디선가 [탄핵, 10일 11시 22분의 마법] 이런 제목으로 책을 내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제가 알고 있는 몇몇 전자책 출판사가 그런 짓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ㄷㄷ



이정미 재판관님 정말...

드라마 작가하셔도 대성할 정도의 밀당...ㄷㄷ

생방송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서...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헌법에 위배되는 결정을 해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당해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자신이 해왔던 말을 열심히 뒤집고 이행하지 않더니 결국은 이렇게 되었네요.


이로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부녀가 함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물론 아버지 쪽은 임기가 종신이었지만.) 퇴임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다시는 없을 대기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면이라고 선고하는 이정미 재판관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나서 바로 짤을 만들어보았...ㄷㄷ

이 이미지 만드느라 포스팅이 늦어진 건 아닙니다...ㅎㅎㅎ


이제 대한민국은 60일 이내에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아야 하니까요.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이 깊어진 시대가 어서 종식되고 화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부디 아름다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결정이었기를 바라며,

잡담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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