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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계절밥상 산본 롯데피트인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6. 10. 19.

장모님 생신이셔서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자연별곡이었는데, 제가 퇴근한 시간이 애매해서 조금 더 늦게까지 영업하는 계절밥상에 갔네요.


계절밥상 산본 롯데피트인점은 산본역 맞은편 롯데피트인 8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야 하지요.

산본 롯데피트인은 다 좋은데 주차공간과 엘리베이터 때문에 꺼려집니다...ㄷㄷ



계절밥상 입구입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의 사진이 예쁘게 걸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때는 입구의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 것 같군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이라...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계절밥상의 새로운 메뉴를 설명하는 전광판이 있습니다.

대충 이런 것들을 하는구나...하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것!

계절밥상의 가격입니다.


평일 점심 : 14,900원.

평일 저녁 : 22,900원.

주말, 공휴일 : 22,900원.

초등학생 : 10,900원.

미취학 아동 : 7,500원.


풀잎채보다 살짝 가격이 높군요.

자연별곡이나 올반은 다 이 가격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도 써놨지만, 올반과는 같은 가격이네요.


2016/02/26 - [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 여의도 한식부페 올반에서 회식을 가졌습니다.


2016/08/16 - [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 안양맛집, 안양역 지하 1층 한식뷔페 풀잎채 다녀왔습니다.



계절밥상 입구에는 계절 텃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배한 채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고 하지요.


햇빛을 보지 못한 채소들이라....

불쌍한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직원의 안내를 받아 홀로 들어갑니다.

중간에 한 컷.

복도를 따라서도 테이블이 있는데, 두 사람이 가면 주는 자리 같네요.

테이블이 작습니다.



저희는 중간 자리에 앉았습니다.

홀이 넓은데다 창밖을 볼 수 있어서 여러 모로 기분이 좋더라구요.


창밖으로는 산본의 야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올 가을 신메뉴가 인쇄된 개인 자리입니다.

가을보쌈, 보양 낚지가 새로운 메뉴로 준비되었다고 하는군요.

음... 진짜 사진 대로 나온다면 완전 대박인데요.



자리에 앉으니 돌솥밥 티켓과 뚝배기탕 티켓을 줍니다.

얘들을 각 조리대에 꽂아놓으면 만들어서 가져다주는 거죠.

둘 다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주문 티켓을 꽂았습니다.

뚝배기탕이라고 되어 있지만, 가을 신 메뉴인 전골요리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낙지 불고기 전골이 나올 예정입니다.

오오오오.... 과연 사진처럼 나온다면 정말 대박인데...



조리 음식을 주문해놓고 설렁설렁 샐러드 바를 걸었습니다.

직화구이 코너.

삼겹살 구이, 간장 닭고기 구이, 보쌈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철 국시에서 가서 종을 울리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습니다.

저는 평양냉면 두 그릇을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사리를 삶기 때문에 3~4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음식 접시를 들고 주변을 배회했습니다.



제철 부뚜막 코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튀김, 고기.... 뭐 그런 살찌는 친구들이 잔뜩 모여있는 곳이죠.



돼지고기 두루치기, 반반치킨, 방울 떡볶이, 크림 우동, 마약 옥수수... 순입니다.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건 두루치기와 치킨!!!!입니다.


하지만 두부가 금세 떨어지더니 다시 채워놓지를 않더란...

너무 늦게 온 제 잘못이겠죠... ㅠㅠ



한 바퀴 휘휘 돌고 왔더니 냉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오오....

친숙한 비주얼입니다.


먹어보니....

뷔페 냉면은 풀잎채가 갑이군요...ㄷㄷ

아... 괜히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냉면이었습니다.


딱히 좋아하는 맛의 냉면이 아니었어요.

아내도 제 생각에 동의했습니다...ㄷㄷ



열심히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자니,

종업원이 뭔가 무거운 걸 들고 왔습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고체 연료에 불을 붙이더군요.

두근두근두근.


이 고체 연료.. 군에 있을 때 라면 끓여 먹느라 자주 사용했는데...ㅎㅎㅎ



낙지 불고기 전골입니다.

가운데 회색 고기가 불고기구요, 중간 중간 보이는 통통한 친구들이 낙지죠.

엄...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니라서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건강해지는 맛.

지윤이는 이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였어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낙지 불고기 전골이 나온 후에 조금 더 있으니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오오오오... 고소한 냄새가!!!!


각종 버섯을 넣어 갓 지은 밥입니다.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돌솥밥은 꺼내서 양념간장과 비벼 먹으라고 대접과 간장 종지를 줍니다.

함께 전달 받은 주걱으로 밥을 잘 퍼 담고, 양념장을 비벼 먹으니.. 오호~

맛있습니다.


역시 갓 지은 돌솥밥은 진리에요.

고소한 냄새가 입 안 가득 채웁니다.



밥을 다 푼 후에는 누룽지를 만들어야죠.

종업원이 돌솥밥과 함께 준 물을 넣어서 한동안 가만 두면 맛있는 누룽지가 만들어집니다.

구수하고 시원하죠.


정말 좋아합니다.

나의 사랑 누룽지. ㅎㅎㅎㅎ



밥을 먹고 나오는데, 계산대 앞에 계절장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가공 식품과 차 등을 판매합니다.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면 되죠.

아기를 줄 수 있는 뻥튀기도 있고...

하지만 계절밥상의 뻥튀기는 단단해서 지윤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여튼 맛있게 저녁 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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