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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즐기기/Movie 즐기기

이일형 감독, 황정민, 강동원 주연, 검사외전, 2016.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6. 7. 11.

이번 주말에는 지윤이가 일찍 잠들어서 아내와 함께 영화관에서 못 본 영화 두 편을 몰아 봤습니다.

그 첫 번째는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입니다.


이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검사외전을 보지 않으신 분은 컨트롤+W를 눌러 이 페이지를 닫아주시면 됩니다. ㅎㅎㅎ


우선 티저부터 보고 시작할까요.




우월한 기럭지를 가진 사기꾼과,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는 전직 폭력(!) 검사의 묘한 케미가 폭발하는 영화죠.

천만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은 올해 상반기 흥행작입니다.


저희는 역시나 올레TV로 집에서 시청했습니다.

지금 1,000원에 볼 수 있더라구요.

올레 별 포인트 20% 할인 받아서... ㅎㅎㅎ



스스로도 합법적으로 양아치들을 까기 위해 검사가 되었다는 변재욱.

그는 자신에게 심문 받은 피의자가 다음 날 변사체로 발견되어 살인죄를 쓰고 15년형을 구형받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법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교도소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세운 그는 5년 후, 죽은 피의자가 했던 말을 동일하게 내뱉는 한치원을 만나며 자신의 누명을 벗길 계획을 실행합니다.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재치있는 입담.

수의마저 패션아이템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는 변재욱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의 눈과 발이 되어 바쁘게 움직입니다.



한치원을 만나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은 변재욱은 자신을 이런 상황에 집어 넣은 우종길을 향한 철저한 복수극을 꾸밉니다.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도록, 우종길과 그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용의주도한 계획을 세우지요.



한치원은 변재욱의 도움으로 석방되는 대신, 그를 대신하여 그의 계획을 진행합니다.

우종길의 눈에 들기도 하고, 검사들의 커뮤니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변재욱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시키지요.



변재욱을 희생한 후, 포항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우종길은 각종 비리 사건이 터져나옴에도 불구하고 상대들에 비해 7%나 높은 여론 지지를 받습니다.

이렇게 웃으며 선거 유세를 할 때는 그도 몰랐겠죠.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런지...



우여곡절 끝에 한치원의 정체를 알게 된 양민우는 그의 꾐에 넘어가 선배인 우종길을 잡고 스타가 되기를 꿈꿉니다.

그러고 보니...

황정민과 박성웅은 [신세계]에서도 라이벌이더니 [검사외전]에서도 라이벌이네요...ㄷㄷ

이 무슨 배우 개그...



마지막으로 이 영화 최대의 수혜자(?)인 신혜선 씨가...

강동원과의 키스 씬으로 뭇 여성들의 질타를 받은 그녀... ㅎㅎ

요즘에는 아이가 다섯에서 열심히 연기를 하고 계시죠...


검사외전은 재미있는 오락영화였습니다.

뭐... 사실관계야 어떻든 보는 내내 재미있게 웃으며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여러 가지 요소 때문에 두루두루 까이는 것 같지만,

강동원의 팬이라면 그냥 봐야하는 영화더라구요.


수의마저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정말 그는 무서운 남자입니다.


여튼 헛소리 같은 이번 리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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