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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즐기기

속초로 떠난 첫 가족 나들이 첫째 날 : 라마다 속초 호텔 도착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6.07.04

지윤이가 태어나고 310일.

아직까지 여행다운 여행은 한 번도 다녀온 적이 없었습니다.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여름 휴가를 떠나기로 했죠.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고 무조건 '바다'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목적지로 잡은 곳이 속초!!!

동해바다에서의 힐링!!이 이번 여행의 테마가 되었습니다.


여유있게 출발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서 출발을 하니 1시가 훌쩍 넘었더군요.

그래도 외곽 순환고속도로도 한산하고, 서울춘천 고속도로도 한산해서 운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한참을 달리다가 지윤이가 밥 먹을 시간이 되어서 휴게소에 정차했습니다.



동홍천 TG를 벗어나서 처음으로 나온 휴게소였는데,

고속도로를 나온 후 첫 휴게소라 그런지 많은 여행객들이 들러서 쉬고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갖출 건 다 갖춘 휴게소였습니다.



휴게소 뒤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본 풍경이 참 좋더라구요.

산도 예쁘고 물도 맑고.

한가한 시골의 오후가 눈 앞에 펼쳐지니 어느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화양강휴게소를 지나서 한참을 달렸습니다.

인제군에는 다수의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해안이 아닌 내륙에도 풍력 발전기가 있는 게 신기해서 한 컷. ㅎㅎㅎ



한참을 달려서 3시간 30분 만에 속초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의 숙소인 속초 라마다호텔입니다.

올해 7월 1일에 개장을 했기에 깨끗한 숙소가 좋겠지 싶어서 예약했습니다.



프론트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각도가 애매해서 애매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첫인상은 뭐... 깨끗합니다.

아직 개장한 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으니 뭐... ㅎㅎㅎ


디럭스+패밀리 트윈 룸인데, 꼭대기인 20층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카드 키와 조식권 2장을 받았습니다.

아침을 꼭 먹고 말리라... ㅎㅎㅎ



모든 물품이 2인분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지윤이야 뭐... 아직은 서비스업종에서 1인분으로 취급을 안 하니까요...ㅎㅎ


호텔 안내 책자에는 아기 침대를 제공한다고 되어있지만,

발주가 늦어져서 아직 구비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지윤이가 험하게 자는 편이라서 베개라도 더 달라고 요청했으나, 침구도 모자른 상황이라 죄송하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ㅠㅠ

새 건물이라 좋다고 왔더니 이런 단점이 존재하네요.

다음에는 더 좋아지겠죠. ㅎㅎㅎ



속초 라마다 호텔은 대부분의 객실이 오션뷰입니다.

저희가 방에서도 창 밖으로는 온통 바다뿐이라 뭐가 보이질 않더군요.

게다가 심한 안개까지...ㄷㄷ


테라스 밖으로 투척을 금지하고, 추락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가...ㄷㄷ

슬쩍 밑을 봤는데, 어우....

아주 그냥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구요.

무서워서...ㄷㄷ



숙소에서 내려다본 대포항입니다.

화각이 애매해서... ㅠㅠ

역시 여행에는 광각인가... 하나 가지고 싶네요.

광각렌즈.


여튼 높은 곳에서 보니 주변이 참 잘 보여서 좋더라구요.

전망은 정말 좋습니다.


밤에는 대포항을 예쁘게 수놓은 불빛 덕분에 바다도 화려하게 빛납니다.

아쉽게도 밤 사진은 못 찍었네요.



거의 4시간 동안 카시트에 묶여 있던 것이 힘들었는지 우리 공주님은 새근새근 잠이 들었습니다.

세상 모르고 잠들었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하지만 30분 뒤에 깨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했...ㄷㄷ)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이후로 속초는 처음인데,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도 엄청 마음에 들어하고.

이제 이튿날에는 해수욕장도 가고, 유명한 닭강정도 먹으러 가야죠.


속초 라마다 호텔은...

화장실에 욕조가 없어서 살짝 아쉽지만, 전망이 워낙 좋으니...ㅎㅎ

2016년 휴가는 이제 막 시작이니까,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가겠습니다.

(하지만 1박 2일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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