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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매드 포 갈릭 안양범계점에서 식사했습니다.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6.06.13

카드 결제금액을 확인하느라 현대카드 앱을 보다가...

나만의 혜택을 봤는데, M포인트 차감 이벤트를 하더군요.


평소에는 ㅎㄷㄷ한 가격 때문에 방문하기 꺼려지는 매드 포 갈릭인데...

M포인트로 무려 50% 할인!!!



당연히 거부할 필요가 없지요.

아내에게 의중을 묻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평소 아내도 매드 포 갈릭의 음식을 좋아하는 터라 흔쾌히 가자고 했습니다.

 

더 이상 고민할 것이 없죠.

바로 출발했습니다.



멋들어진 옛 영어체로 가게 이름이 뙇!!!

마늘, 마늘! 그래, 마늘에 미치는 겁니다.


마늘이 참 몸에 좋다죠?

참 좋은데 어떻게 좋은지 설명할 방법이 읎네...ㄷㄷ



매장 앞에는 커다란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여러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다음에는 오기 전에 꼭 예약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살펴봤죠.



자리에 앉으니 세트 메뉴도 있더라구요.

세트 메뉴는 인원+1개의 요리와 인원수에 맞는 와인이 제공된다네요.


음식은 같은 종류로 변경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트로 먹을까 하다가... 와인 때문에... 그냥 패스.

가격은 흐릿하지만 잘 보일 거에요... ㅎㅎㅎ



일단 음료부터 나왔습니다.

콜라와 오렌지 에이드!

상콤하고 달달하니 맛있죠.


음료를 다 마시게 되면 탄산으로 리필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음료는 전략적으로 주문을... ㅎㅎㅎ



제일 처음에 나온 음식은 Mad fot Garlic Cobb Salad입니다.

이름 참 기네요...ㅎㅎㅎ


처음에 음식을 가져왔을 때에는 큰 볼과 함께 버무려지지 않은 상태로 나왔는데,

종업원이 우리의 의사를 물어보고 잘 버무려서 줬습니다.


베이컨, 닭가슴살, 체다 치즈, 토마토, 오이, 각종 채소가 듬뿍!

쉐리와인 비네거 드레싱...이라는 긴 이름의 소스를 넣는데,

톡 쏘는 새콤함이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그다지..였지만, 아내는 정말 맛있다며 좋아했습니다.

케바케겠지만, 여성 취향인 듯.



두 번째 주자, Garlic Snowing Pizza입니다.

피자 위에 치즈 가루를 잔뜩 뿌려줬습니다.


치즈는... 피자를 내어온 뒤에, 취향을 물어보고는 그 자리에서 직접 뿌려줍니다.

고소하고 달달하고 완전 맛있는 피자입니다.


특히 도우가 엄청 얇아서 가볍게 즐길 수 있죠.

완전 맛있는!!! 완전 제 취향입니다.



GRILLED CHICKEN & MUSHROOM RISOTTO입니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구운 닭가슴살과 버섯이 듬뿍 들어간 리조또입니다.


밥 알갱이 사이로 보이는 초록 잎은 시금치.

평소 채소를 먹지 않는 저를 저격하기 위한 메뉴죠...ㄷㄷ


아내가 시금치를 자꾸만 먹여서...

튼튼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구운 닭가슴살이 정말 맛있습니다.

불냄새 덕에 닭의 누린내도 안 나고...ㅎㅎㅎ

버섯이 듬뿍 들어갔기 때문에 버섯 향이 매우 강한 게 특징이네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는 좋았습니다.

버섯을 좋아하니까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GARLIC CARBONARA가 등판했습니다.

파스타 위에는 곱게 빻은 베이컨 가루가 올라있네요.


저는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매드포갈릭은 기본적으로 [마늘]이 듬뿍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덜 느끼합니다.


하지만...

리조또와 까르보나라가 입안에서 이루는 하모니는...ㄷㄷ


더 이상의 설명은... ㅠㅠ


맛있어요, 맛있는데, 두 음식이 섞이면서 저를 힘들게 했을 뿐이죠.



느끼함의 홍수 속에서 저를 지켜준 것은...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피클.. 피클.. 피클.....


감사합니다.

피클님. ㅎㅎㅎ


오랜만에 매드 포 갈릭을 찾아서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아내도 만족했고, 저도 만족했고. ㅎㅎㅎ


다음에도 또 오고 싶네요.

그때는 이번에 찾았을 때보다 덜 느끼하게 먹어야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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