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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생활물품

지윤이의 새로운 장난감, 메르베 보행기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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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가 이제 제법 커서 점퍼루도 마지막 단계고...

집에서는 배밀이를 하면서 여기 저기 정신없이 쏘다니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로 보행기를 구매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사람답게 두 발로(!) 가라!!!


실은...

지윤이는 우리 부부가 집안 일을 하느라 자리를 비우면 자꾸 찾아서 일을 못하게 하니까,

일을 할 때에도 지윤이의 시야에 있기 위함이죠.


아내가 안양대교 근처에 아기 용품 매장이 있다고 해서 냉큼 가 사왔습니다.



메르베 보행기입니다.

이 보행기를 구매한 이유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made in KOREA라는 거.


그냥... 믿음이 가서... ㅎㅎㅎ


저희가 구매한 모델은 메르베 보행기 : 초코 젤리입니다.

색깔은 빨간색인데 어째서 초코 젤리인지 모르겠어요.



상자에서 꺼냈습니다.

무겁고 둔탁한 한 덩이가...


아직 조립이 되지 않은 보행기의 모습입니다.



비닐을 벗기고 나니 안에 이런 녀석들이 들어 있네요.

보행기 상판과 설명서, 그리고 아기 장난감 2종.



캐릭터보행기 사용설명서입니다.

뭐... 없어도 크게 문제는 없는 친구입니다만, 그래도 조립 전에 한 번 읽어주는 게 예의겠죠.



각 부위별 명칭, 사용 방법,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사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간단하게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할 수 있죠.



주의사항이 인쇄되어 붙어있습니다.

잘 보이니 좋네요.


가장 중요한 건... 4, 5번입니다.

동일한 내용인데 반복한 걸 보면...


아기를 혼자 두지 말라.

라는 거지요.


네네, 일할 때라도 지윤이를 꼭 주시하고 있겠습니다.

ㅎㅎㅎㅎ



놀이판의 한쪽에는 말, 사자, 소, 양의 울음 소리 버튼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저 버튼을 누르면 각 동물의 울음 소리가 재생되고, 영어로 그 동물을 지시하는 단어를 읽어줍니다.


소리가 좀 큰 편이라서 제가 놀랐....ㄷㄷ



반대편에는 닭, 개, 고양이, 코끼리 울음 소리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핸들의 가운데에는 멜로디 버튼이 있어서 음악이 나옵니다.


집에 있는 제품들이 피셔프라이스, 타이니 러브 등 물 건너온 애들이라서,

첨 듣는 음악들이 재생됐는데,

메르베 보행기는 한국 제품이다보니, 귀에 익숙한 동요가 나오더라구요.


곰 세 마리, 아기 염소, 올챙이송 등등.

덕분에 지윤이는 가만히 있는데, 엄마 아빠가 노래를 부르고....ㄷㄷ



조립을 완료하고 정면샷!!

저 전화기는 붙어 있는 게 아니라서 따로 꺼내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그냥 살짝 올려놓기만 한 거죠.



마지막으로 전체 샷.

집안이 많이 더럽네요...ㄷㄷ


조립하고 치우지도 않은 채 셔터만 눌러서...ㄷㄷ


사용해보니 아기도 잘 놀고 좋습니다.

브레이크 버튼도 있기 때문에 아기가 어디 못 가게 잡아놓는 것도 가능합니다...ㄷㄷ


여튼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보행기를 잘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일단 한국 제품이니 믿음이...ㅎㅎㅎ


오늘의 개봉기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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