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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편의점 식도락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 : 과자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니!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5.02.04


요즘 살이 많이 쪘습니다.

그 이유는...

장가를 들어서..라기 보다는 주전부리를 쉬지 않고 먹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일을 하다가도 때가 되면 배가 고파요.

간식을 먹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원래 지난번 허니치즈크림라떼처럼 희한한 친구들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하나 같이 희한한 친구들과 만남이 있네요.


오늘은 왠지 매콤한 게 땡겨서 사 먹은 과자(라면?),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을 소개합니다.

제목부터 거창하네요.

그냥 보기에도 뿌셔뿌셔 짝퉁인데 말이죠.



왠지 불닭 볶음면이 생각나서 엄청 매울 거라 지레 겁을 먹은 저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쿨피스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역시 매운 음식을 먹을 때에는 쿨피스가 딱인 거죠!


사진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이 과자는 라면 회사인 삼양에서 나왔습니다.

물론, 삼양에서 과자를 만들지만... 뿌셔뿌셔를 벤치 마킹(표절?)한 과자니 라면 회사의 이미지부터 떠오르네요.


얼굴이 벌건 닭이 주먹을 날리는 것 외에는 별 볼 일 없는 앞면입니다.



자, 이제 등짝을 보자! 뒷면입니다.

누가 삼양에서 만든 과자아니랄까봐...


라면처럼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어머 대체 이게 무슨 꼴이래...ㄷㄷ


완전 문화충격입니다.

과자를 끓여 먹다니...ㄷㄷ


뭐, 그렇다고 칩시다.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전설에는 뿌셔뿌셔도 끓여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 뭐...ㄷㄷ


저는 사무실에서 먹었기 때문에 가능한 시끄러운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잘 부셔서 스프를 넣고 열심히 흔들어서 먹었습니다.

먹느라 인증샷은 저 멀리...ㄷㄷ


맛은... 살짝 매콤달콤한 뿌셔뿌셔입니다.

별 다른 게 없었어요.


처음에는 살짝 매콤하다가 나중에는 달콤하면서 매운, 뭐라 말하기 어려운 그런 맛입니다.

인스턴트의 장인이 살아 있는 그런 맛.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쿨피스를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매워야 쿨피스가 쭉쭉 넘어가는데... 이건 과자가 달아버리니까.. 더 단 쿨피스를 마시는 것 자체가 고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다 먹어치웠네요.


그렇게 저는... 과자(425kcal)와 쿨피스(170kcal)를 섭취하고 과다 열량 섭취로 인한 경도 비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ㄷㄷ

이제 편의점에서 사 먹는 친구들을 좀 멀리해야겠어요.


이제 겨우 결혼한 지 3달 지났을 뿐인데...

몸무게가 10kg 넘게 쪘네요...ㅠㅠ


오늘의 편의점 식도락은 제가 경도 비만으로 숨이 차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이만 마칩니다.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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