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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즐기기/TV 즐기기

그동안 즐거웠어, 응답하라 1988.

포스터 출처 : tvN 응답하라 1988 페이지


작년 11월 6일에 첫 방송을 내보낸 [응쌍팔], 응답하라 1988이 2016년 1월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준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지상파 방송에서 앞다투어 막장 드라마를 내보낼 때, 소소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응쌍팔이었습니다.

30대인 저에게는 그 시절의 기억을 다시금 꺼내보게 만든, 기폭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응쌍팔은 전작 응칠, 응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남편 찾기가 대폭 줄어든 대신, 봉황동 골목 이웃들의 모습에 집중하면서 '가족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솔직히 사람 사는 게 뭐 있겠습니까?

주변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사랑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응쌍팔은 성공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뭐.. 여러 매체에서는 후반 들어 집중도가 떨어진다, 어남류, 어남택 등을 이야기하며 남편에만 초점을 맞추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 봉황당 골목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그들의 희노애락을 잘 보여주면서 공감을 했거든요.



응쌍팔을 보면서 여러 커플이 이루어지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일희일비 했을 겁니다.


성선우 & 성보라

최택 & 성덕선

최무성 & 김선영

김정봉 & 장미옥


극에서 비중있게 그려진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는 분명 극을 즐기는 데에 큰 축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택이가 선택되면서, 정환이의 비중이 공기가 된 점은 저도 정말 아쉬웠지만... ㅠㅠ


정환아, 너는 정말 멋진 친구야.


어쨌든 이제 응쌍팔은 끝났습니다.

중간 중간 일이 있어서 보지 못한 몇 화는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줄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