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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안양평촌맛집 마벨리에 홈파티 세트로 집에서 칠순잔치 해결 : 맛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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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현수막을 맞추고 조촐하게 상을 차렸다.

 

올해는 장인어른의 칠순이다.

아무래도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환갑보다는 칠순을 더 챙기는 분위기다 보니,

장인어른도 환갑은 가족끼리 간단하게 식사하고 끝냈고,(그때는 결혼 전이라 나는 없었다.)

이번에는 큰 사위로서 여러 모로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다.

 

작년 12월부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숙소까지 예약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취소했다.

이어 삼척 쏠비치 리조트를 예약했으나, 산불에 이어 우리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취소하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 코로나 시국이고 장인장모님께서 건강 상의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셨기에,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못하고 집에서 조촐하게 치르기로 하였다.

 

정부의 방역지침이 해제됨에 따라 가족들이 모이는 것은 문제가 없게 되었으나, 음식이 문제였다.

10명이 넘는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 음식을 모두 준비하는 것도 보통이 아니고,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할 테니.

이리 저리 알아보니 안양에는 몇 군데에서 홈파티를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여러 군데를 비교하다가 마벨리에로 낙점했다.

많은 사람들이 안양에서는 마벨리에의 음식이 가장 괜찮다고 했기에 믿어보기로 했다.

 

마벨리에의 홈파티 온라인 주문 방법 및 음식 종류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벨리에

홈파티 온라인 주문 앞서가는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마벨리에에서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하세요!

www.marvelie.co.kr

 

우리는 총 11명이 모이는데, 음식은 부족한 것보다는 많이 시켜서 남으면 서로 나누어 갖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서 홈파티 키즈와 홈파티 프리미엄 + 육회(추가메뉴)로 주문했다.

 

홈파티 키즈 : 219,000원
미니샌드위치
모둠 유부초밥 10pcs
순살 치킨 가라아게, 웨지 감자
허브크림 새우요리
콥샐러드
브리또(치킨/불고기)
참치 마요 주먹밥, 모짜렐라 스팸계란말이
눈 내리는 소떡소떡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요리
버섯 크림소스 미니함박 스테이크
컵 과일

홈파티 프리미엄 : 349,000원
생 연어초밥 12pcs
모둠 유부초밥 12pcs
명품 도가니 갈비찜
스위트 핫 칠리새우
콥 샐러드
소고기 배추말이, 무쌈말이
소고기 잡채
숯불버섯 소불고기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요리
버섯 크림소스 미니함박
순살 치킨 가라아게
양장피
미니샌드위치
블랙빈소스를 곁들인 깐풍장어
쉬림프 양송이구이
컵 과일

 

육회 30,000원

 

우리가 주문한 내용 중, 파란색 글씨는 겹치는 메뉴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겹친다.

이번에는 처음이니까 이렇게 주문했는데, 다음에 또 이런 행사를 치른다면 프리미엄으로 하나 주문하고,

육회, 치킨가라아게 정도만 추가 주문할 것 같다.

초밥은 코스트코에서 추가로 사는 게 경제적인데다 맛도 좋다.

 

 

마벨리에에 수령하러 갔더니 무려 3개나 되는 큰 장바구니를 내어준다.

오른쪽과 하단의 장바구니는 차가운 음식이 담겼고,

상단의 장바구니에는 뜨거운 음식(갈비찜, 크림 함박, 치킨 가라아게, 데리야끼 치킨 등)이 들어 있었다.

찬 음식이 상하거나 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일부러 나누어 포장해준 것 같았다.

사소하지만 고마운 배려다.

 

집에 테이블을 펼치고 뷔페를 차렸다.

마벨리에를 방문하고 싶었으나 불가능했으므로 우리 집이 깜짝 뷔페로 변신했다.

음식은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가득 차 있었다.

양이 참 많았다.

결코 적지 않은 양이라 가족들이 모두 놀랐다.

이런 걸 2세트나 주문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오바했던 걸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12시 방향부터 소떡소떡, 스팸 달걀말이/참치마요 주먹밥, 양장피, 소고기 잡채, 배추말이/무쌈말이, 브리또 순이다.

소떡소떡이야 뭐...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맛이고, 그 옆의 주먹밥과 김밥도 마찬가지.

양장피는 좋았으나 양장피 소스를 다 부어서 섞지 않고 먹는 사람이 원하는 만큼 양념을 덜어 먹도록 했다.

싹 무치고 싶었으나, 겨자 소스의 강력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고기 잡채는 사랑입니다.

정말 맛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잡채는 헤픈 음식이니 다음에 또 홈파티를 한다면 추가를 할까..?

배추말이/무쌈말이는 김치가 없는 이 세트에 김치와 같은 존재였다.

백김치를 먹는 맛이었다.

덕분에 느끼함을 덜 수 있었지.

브리또는... 음... 다음에 홈파티 세트를 주문한다면 키즈 세트는 주문하지 않을 생각이다.

연어 초밥도 있고, 유부 초밥도 있고 콥샐러드...

여러 가지가 많은데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음식들도 많아서 누구 하나 못 먹는 사람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다만 사진에 보이는 미니샌드위치는 별로...

우리 가족들은 한두 개 집어먹고 맛이 없다는 평이 퍼져서 그대로 리타이어했다.

무려 두 상자나 왔는데...

 

유부 초밥이 매우 호평이었다.

유부 초밥은 마치 군함말이처럼 유부 위에 낙지 탕탕이, 연어, 날치알&참치 등등 맛있는 토핑이 올랐는데,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좋았다.

다만 유부 초밥 자체가 금방 배부른 음식이라 나중에는 다른 것들을 먹기 위해 외면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왼쪽부터 숯불 불고기, 크림소스 함박스테이크, 깐풍장어, 데리야끼 치킨이다.

숯불 불고기는 국물이 없지만 고기가 부드럽고 짭쪼롬하여 좋았다.

내가 매우 좋아하는 맛.

크림소스 함박은 어른들에게는 외면을 받았지만, 아이들은 선호했다.

어른들은 함박에서 살짝 풋내 같은 게 돈다고 했으나 애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살코기니까 그냥 막 퍼다 먹었다.

다만 크림소스기 때문에 쉬이 물린다는 게 단점이었다.

깐풍장어는 뭐... 너무 맛있었기에 평을 할 필요가 없었다.

위의 사진에 이어서 데리야끼 치킨(맛있음), 치킨 가라아게/웨지감자(인기폭발), 갈비찜(맛있음).

의외로 데리야끼 치킨의 인기가 좋았다.

두 상자가 금방 다 사라졌다.

음식 정리하고 커피 내리고 하는 사이에 다 사라져서 나는 먹어보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아내에게 물어보니 데리야끼 치킨이 참 맛있었다고 한다.

아쉽다, 아쉬워.

치킨 가라아게와 웨지감자는 뭐...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아이들의 집중 공격에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무려 두 상자였는데도!!!

그리고 갈비찜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는데도, 다른 음식이 워낙 많다보니 남고 말았다.

그래서 다음날 용기 째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다.

마벨리에 홈파티 세트의 장점이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인 것 같다.

먹다가 남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으니 공간 절약할 수 있고, 조리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니 설거지 거리도 적게 나와서 물도 아낄 수 있다!

그야 말로 지구 사랑의 길!!!(응?)

 

마지막은 추가로 주문한 육회다.

솔직히 3만원짜리 육회라 얼마나 주려나 걱정했는데, 용기 한가득 차 있었다.

사진에는 하단에는 무순과 배로 차 있는 것 같으나, 무순과 배 아래에도 육회가 깔려있다.

 

3만원이 아깝지 않은 양과 퀄리티였다 매우 만족스러웠고, 가족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육회는 금방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장인어른의 칠순잔치를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해 집에서 치르게 되었는데, 마벨리에의 홈파티 세트 덕에 편하고 맛있게 잘 치를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집에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행사를 치르게 된다면 또 마벨리에의 홈파티 세트를 이용하겠다.

가격대비 양도, 맛도 충분한 것 같다.

 

다만 다음에 이용한다면 프리미엄에 몇 가지 사이드만 더 추가하겠다.

겹치는 음식도 많고 처리할 양도 배가 되기 때문에 두 가지 세트를 준비하는 건 솔직히 비추.

프리미엄으로 구성한 다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메뉴 한두 가지와 육회 정도를 추가하는 선에서 행사를 준비하면 근사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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