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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개봉기] 닌텐도 스위치 그레이 구매 : 현대 컴보이 이후 30년 만의 게임기 구매라니!

by 평범한 윤군이오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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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3차 유행 때문에 집콕하고 산 지도 어언 한 달이 넘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장도 쿠팡 로켓프레시로 보다보니 뭐, 집 밖에 나갈 일이라곤 쓰레기 버리는 것 외에는 없는 심심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운동량이 제로에 수렴하면서 끝 간데를 모르고 살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아내님께서 내 배를 보시고는 혀를 끌끌 차더니 말씀하셨다.

 

“닌텐도 스위치라는 놈이 얼마나 하느뇨?”

“어이하여 그 물건을 궁금해 하시옵니까?”

“닌텐도 스위치 게임 중에 운동이 되는 것이 있다고 들었노라.”

“링피트라는 놈을 말하는 것 같사옵니다.”

“한 마리 잡아 오너라.”

 

그리하여 우리 집에도 닌텐도 스위치가 들어오게 되었다.

모자란 운동을 게임으로라도 해결하라는 아내님의 마음 씀씀이!!

그리하여...

1989년.

외삼촌이 사주셨던 현대 컴보이(닌텐도 패미콤) 이후 30년이 지나서 새로운 닌텐도를 들였다.

 

우리 집만 문제가 아니었는지,

다른 집들도 닌텐도를 많이 구한다는 뉴스를 봤다.

오픈 마켓을 뒤져보니 정가보다 훨씬 비싸게 파는 곳들도 많고,

옵션질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자들이 너무 많았다.

 

열심히 검색해서 닌텐도 스위치 그레이 모델을 36만원에 판매하는 샵을 찾아서 구매했다.

지금은 들어가봤더니 38만 4천 9백원에 팔고 있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히 잘 산 거구나...

몇 만원 더 쓸 뻔 했다.

주문하고 이틀 뒤, 엄청 커다란 상자가 도착했다.

점심 시간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따님과 함께 상자를 열었다.

에어캡을 두어 번 두른 닌텐도 스위치 상자가 보인다.

에어캡은 따님의 터뜨리기 놀이 장난감이 되었다.

나도 심심할 때 에어캡 터뜨리는데, 은근 재미있다. ㅎㅎ

닌텐도 스위치 그레이.

그레이 모델이라 회색 조이콘이 두 개.

아쉽다.

만원 더 주고 네온으로 살 걸... ㅠㅠ

구성품과 주의 사항이 상자 측면에 출력되어 있다.

물건 확인할 때 이 부분 잘 읽어보고 확인하도록 하자.

괜히 구성품이 없네 어쩌네 하면 슬프니까...

 

신기하게 판매처 도장을 찍어놓았다.

되팔이나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인가.

하긴... 예전에 산 내 카메라들도 되팔렘들을 막기 위해 품질보증서에 판매처 직인 찍었다.

며칠 전에 구입한 그 분은 그런 거 없던데....ㄷㄷ

상자를 열었다.

매우 깔끔하게 포장된 물건들이 나온다.

조이콘 2개와 닌텐도 스위치 본체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이 깔끔한 구성.

섬나라 친구들이 이런 건 참 잘해...

기본 구성품인 독을 TV에 연결하고 전원을 켰다.

시작하니 몇 가지 설정을 하는데, 꼭 WiFi 연결을 해야한다.

가능하다면 공유기 근처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공유기와 멀리 있다면....

일단 독에서 뽑아서 본체를 들고 공유기 옆에서 업데이트하자.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따님께서 대체 왜 게임이 안 되는 거냐고 성화를... ㅠㅠ

기본 게임인 줄넘기를 하시는 따님.

화면 비율을 제대로 못 맞췄더니 가장자리가 다 잘렸다.

설정에서 변경 가능하니까, 꼭 TV의 해상도에 꽉 차도록 화면을 변경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틀 뒤...

나는 조이콘을 질렀다.

네온으로.

아, 물론 마리오 카트를 따님과, 아내님.

어여쁜 두 분을 뫼시고 해야하니까.

그래서 샀다.

어마어마하게 비싸더라... ㅠㅠ

핫핫핫핫.

 

그래도 예뻐서 따님이 좋아하시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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