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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리디 페이퍼, 구매 오류로 인한 공지사항이 올라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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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상을 당해서 며칠 동안 블로그를 하지 못했다가 돌아왔습니다.

출근 시간 즈음해서 네이버 이북카페에 난리가 났군요.


뭔가 했더니...

리디북스의 e-ink 전용 단말기 리디페이퍼 구매 오류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구매를 하지 못한 분들의 성토가 이어진 겁니다.


아무래도 주문 폭주로 인해서 서버가 견디지 못한 것 같더군요.

ebook 카페는 정상적으로 주문이 되지 않은데다가, 쿠폰 결제 안 하고 제값을 주고 산 사람들의 단말기가 먼저 출고되어 배신감에 치를 떠는 분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리디북스 배기식 대표의 사과문이 등록되었네요.


http://ridibooks.com/support/notice/414

http://paper.ridibooks.com/Paper


리디북스 공지사항 페이지와, 리디페이퍼에 올라왔습니다.

주문 오류와, 발송 순서가 뒤섞인 것에 대한 사과 내용입니다.



뭐... 어느 회사나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재작년 한국이퍼브의 '크레마 샤인'도 예약 판매 물량이 확보되지 않아 며칠 동안 배송이 지연되었던 문제가 있었고, 그로 인해 쿠폰도 풀었지만,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역사가 있습니다.


리디북스도.. 그러한 업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겠지만...

문제는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발생하는 법이죠.


어쨌든,

이북 카페에서는 리디북스에 대한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애정이 많은 만큼 쉽게 사용자가 떠나지는 않을 겁니다.


이 소동도 금방 정리가 되겠지요.


모쪼록... 이번 사태로 인해서 국내 전자책 업계의 경험치가 높아져서 이런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를 않기 바랄 뿐입니다.


P.S. 후배의 크레마 카르타가 고장났다네요.

자기 전까지 책을 읽고 머리맡에 두고 잤다는데, 아침에 액정이 들어오질 않는다고...

설마... 가만 두어도 깨지는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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