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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국제갈비 삼막점 : 돼지 갈비를 파스타에 싸 먹다니!!!

by 평범한 윤군이오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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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고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외식도 늘 고기를 먹는 편이지요.

이번에는 삼막사 국제갈비에 다녀왔습니다.

1980 수제갈비 천연과일 수제왕갈비 국제갈비라고 합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에 간판이, 1층에는 연혁이 짧게 있네요.

 

1980 한방 수제갈비

1985 한방 매운불갈비

1990 천연과일 수제왕갈비

2000 한방 소갈비찜, 한방 갈비탕

2018 천연허브 소부채살, 천연허브 소채끝등심, 소생갈비, 복분자 소양념갈비

 

열심히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은 모양입니다.

밥 먹으러 갔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눈에 들어오는군요...

벽에 커다랗게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빨간색으로 표시된 친구가 메인 메뉴라는 거겠죠.

1980 수제갈비가 13,000원인데 주력 메뉴인 모양입니다.

갈비 양념에 각종 천연 재료를 쓴다고 설명하는 글도 있네요.

 

자리에도 메뉴판이 있습니다.

 

1980 수제갈비 13,000원

1985 매운불갈비 14,000원 → 어차피 따님께서 못 드시니 패스

1990 천연과일 수제왕갈비 16,000원

제주 도새기 생오겹살 15,000원

제주 도새기 생목살 15,000원

2018 소생갈비 30,000원

2018 복분자 소양념갈비 30,000원

 

두부 조림 8,000원 *2인 이상 주문

제육 볶음 8,000원 *2인 이상 주문

한방 소갈비찜 15,000원 *2인 이상 주문

한방 갈비탕 12,000원

파스타(토마토) 7,000원

파스타(크림/로제) 8,000원

국제 냉면 6,000원

 

후식 메뉴

1945 된장찌개 3,000원

1950 고추장찌개 5,000원

국제 후식 냉면 3,500원

공기밥 1,000원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일반적인 고깃집 가격이네요.

주문을 했더니 금방 자리에 반찬이 올라옵니다.

배추김치, 파절이, 삶은 으깬 감자, 쌈채소(상추), 잡채, 양배추 샐러드, 묵사발, 양파절임, 소스와 마늘, 쌈장.

여러 가지 반찬이 올라왔는데,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한 건 묵사발이구요,

우리 따님께서는 후추로 간이 된 잡채를 좋아하셨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너무 느끼하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피아노줄 불판과 숯불의 조합.

치트키죠.

이 조합으로 고기를 구웠을 때 맛이 없다면 그건 더 이상 고기 장사를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980 수제갈비를 주문했는데,

상당히 두툼한 고기가 한 덩이 올라옵니다.

오오...

고기가 뚜거워서 놀라고,

칼집이 깊게 나 있어서 두 번 놀랐습니다.

양념은 잘 배어 있는지, 고기의 색깔이 양념 빛깔로 바뀌어 있더군요.

두꺼운 고기를 칼집 크기로 잘라 구워줍니다.

종업원이 잘라주는데, 익숙하게 잘 자르더라구요.

자르는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며 빨리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다 익었네요.

노릇노릇하게 익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마늘과 함께 나온 고추씨 크림? 뭐 그런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허연 모습과는 다르게 은근히 매콤하더라구요.

느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매콤해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파절이에 싸서 먹기.

갈비라고 말하면 으레 단짠의 조화가 있는 맛을 생각하는데,

국제갈비의 고기는 단맛은 적고 짠맛이 강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파채에 싸 먹고 소스에 찍어먹으면서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로제파스타.

어떤 블로그를 보니까 로제 파스타가 맛있고,

로제 파스타에 고기를 싸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해서 저도 주문했는데요.

느끼해요.

느끼합니다.

저랑은 맞지 않는 조합이었어요.

다음에는 그냥 고기만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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