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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단양 맛집 생선구이 전문점 진원 : 맛있게 한상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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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난 단양 여행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던 식당을 포스팅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애들은 배가 고프다고 성화고 해서 처음에는 떡갈비를 파는 식당으로 향했으나,

영업이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 늦은 시각도 아니었는데... ㅠㅠ

그래서 급하게 주변을 찾아보니 진원이라는 식당이 보였습니다.

생선구이 전문이라고 해서, 일단 움직였네요.

아내님께서도, 따님께서도 생선을 좋아하거든요.

비가 오는지라 급하게 한 컷만 찍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길 가에 있기 때문에 찾는 것은 쉬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홀과 방으로 나뉘어 있더군요.

저희는 방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반찬이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하나 같이 맛있더라구요.

특히 감자조림!!!

뭔가 처음 맛보는 신기한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행복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정말 맛있게 먹었던 부침개!

적당히 매콤하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서 한 번 더 달라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로 맛있었냐면, 그냥 달라고 하기 죄송해서 돈을 더 내고 먹겠다고 했어요.

따로 메뉴로 나와도 될 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인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고등어와 임연수, 조기가 한 세트네요.

아주 잘 구워져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그야 말로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저희 따님께서 정말 행복하게 맛있게 잘 드셨어요.

아이가 잘 먹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갈치조림도 나왔습니다.

양념에서 한약 냄새 같은 게 나더라고요.

일반적이지 않아서 낯설었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뭐랄까 매우 이질적이라...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 느낌.

그래도 갈치는 다 겉져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곤드레 솥밥이 나왔습니다.

곤드레 나물이 듬뿍 들어 있고, 자색 고구마도 있어요.

감자도 있고, 몸에 좋은 것들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고소하니 맛도 좋네요.

마무리로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식당 종업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정말 기분 좋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단양에 놀러 간다면 다시 들러서 식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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