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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즐기기

공룡이 살아있다! : 생동감 넘치는 재미있는 어린이 뮤지컬

지난 광복절.

따님과 함께 용산 극장 용으로 어린이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 공연이라 집에서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였네요.

공휴일인데다, 비까지 어마어마하게 내려서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시간 남은 공연 시간은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며 보냈습니다.

시간에 맞춰 극장 용으로 향했습니다.

 

2019년 8월 15일 오전 11시 공연.

VIP석입니다. 무려...

어린이 예매 할인으로 55% 할인을 받아서 29,700원.

이래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겁니다.

 

K열은 1블록의 마지막 줄입니다만,

그래도 통로 바로 옆 자리라서, 따님이 출연자들과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공룡 두 친구가 아이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어줍니다.

저희 따님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 공룡과 찍을 때는 무서웠는지 잔뜩 겁내다가,

두 번째 공룡과 찍을 때는 제법 표정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처음이 어려울 뿐이지요.

 

공연 시작 5분을 남겨두고 입장했습니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 뮤지컬 타루.

주인공 공룡의 이름이 타루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방문했는데,

제목부터 대충 냄새가 납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패러디...

 

극은 1시간 20분이라는 꽤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야기 자체가 속도감있게 몰아부치기 때문에 정신 없이 시간이 가더라구요.

 

사진 촬영은 커튼콜에만 가능합니다.

열심히 셔터를 눌렀네요.

 

뭐, 내용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

공룡 화석들이 나옵니다.

 

매우 중요한 역할로 나오는데,

꽤 자연스럽게 움직여서 놀랐습니다.

게다가 뮤지컬 넘버들이 하나 같이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예매한 사람들에게는 뮤지컬 OST도 증정해줘서,

기분 좋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휘황찬란한 무대 효과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어린이 뮤지컬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어른들도 극에 쉽게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멋지게 잘하시더라구요.

여튼 오랜만에 따님과 뮤지컬을 봤는데,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만 극이 진행되는 시간대가 주로 밤이라서 어두운 장면이 많고,

공룡의 포효가 들리기 때문에 겁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조금 무서울 수 있습니다.

저희 따님께서도 중간에 무섭다며 집에 가자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잘 달래서 결국 끝까지 잘 봤지만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