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즐기기

2019년 5월 27일. 여의도 공원.

비가 내리는 여의도 공원에서 쪼그려 앉아 셔터를 눌렀다.

계속해서 미세먼지가 많아 카메라 메고 다니질 않아서,

그동안의 분풀이를 하듯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핸드폰 보정이라 과하거나 이상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 눈에 좋아보이니 오늘은 이걸로 만족.

 

자주빛이 강렬해서 찍었는데,

꽃의 이름은 모르겠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꽃잎에 물방울이 어렸다.

하긴, 오늘은 모든 꽃들에 물방울이 맺혀있었다.

 

옹기종기 올망졸망 모여있는 꽃뭉치.

역시 이름은 모르지만, 한데 모여 군락을 이룬 것이 예쁘다.

 

생각해보니 여의도 공원에 핀 대부분의 꽃들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심었다.

군락을 이뤘다는 말에 어폐를 느낀다.

 

아직 피지 않은 꽃도 있다.

꽃망울에 물방울리 맺혔다.

 

어떤 나무의 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갈하게 생겨 담았다.

 

그리고 오른쪽은 오랜만에 보는 나팔꽃.

홀로 피어 있던데,

이내 곧 흐드러지지 않을까.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확인해봐야겠다.

 

여의도 공원은 인위적이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정취가 참 좋다.

 

그래,

말도 안 되게 예쁘다.

 

사용 장비 : 니콘 D750, 탐론 24-70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