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 즐기기

LIKE DINO 공룡大전을 보러 송도 컨벤시아 다녀왔습니다! (feat. 상상체험 키즈월드&실내썰매)

따님과 기나긴 휴일 동안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공룡을 좋아하시니까,

전시하는 게 없나 찾아보다가 티몬에서 LIKE DINO 공룡大전 할인하는 걸 보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다녀왔지요.

집에서 송도까지 그리 멀지 않아서 따님과 함께 짐을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송도 컨벤시아 4홀이 목적지!

네비게이션을 송도 컨벤시아에 맞추고 출발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상으로 올라갔는데,

복도가 너무 한산하고 조용해서 순간 잘못온 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것이 기우였다는 걸 그때는 몰랐죠...



공룡大전 매표소입니다.

옆에는 상상체험 키즈월드 & 실내썰매 표도 함께 팔더군요.

어차피 저는 그런 건 필요없으니,

미리 예매한 표를 바꾸러 매표소에 방문했습니다.

(이때는 몰랐죠. 제가 추가금을 내고 썰매까지 탈 거란 걸...)


키즈월드와 공룡대전을 경험하고 좋은 후기를 남겨주면

선착순 20명에게 소정의 상품과 종일 주차권을 현장에서 준다고 하는군요.

어차피 별 생각이 없던 터라 무시하고 표만 바꿔서 들어갔습니다.



발급 받은 표를 들고 입구로 향합니다.

매표소에서 조금만 걸으면 4홀 입구가 있습니다.

커다랗게 현수막을 붙여놨기 때문에 못 찾을 수가 없어요.


입구라고 표시도 잘 해줬고,

입구에 직원이 앉아 있었기 때문에 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아이표에는 VR 1회 체험권이 포함이었습니다.

번지 체험을 제외한 다른 체험을 이용할 수 있구요,

저는... 이걸 허공에 날려 먹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직접 조립하는 공룡 입체 퍼즐도 받았습니다.

저희가 받은 건, 트리케라톱스인데, 제가 이런 데에는 젬병이라...

중간에 망치고 찢어 먹어서 그냥 버리고 말았다는... ㅠㅠ



어쨌든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공룡大전입니다.

출입구에서 이미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목이 반겨줍니다.

ㅎㅎㅎㅎ


입구부터 직원이 맞이해주는데,

예전에 광명동굴에서 시작할 때와 동일하게 탐사 본부부터 시작하더군요.

공룡 화석 모조품과 공룡알 화석 모조품을 모아놓고...

그랬는데 이게 어째 묘하게 작년에 광명동굴에서 봤던 것들과 비슷해 보입니다.


이 바닥이 좁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제작하는 업체가 하나 뿐이라 디자인이 동일한 건지...

어쨌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스피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마이아사우라, 타르보사우루스.

순서대로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까지의 공룡들입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공룡 모형들이 있었는데,

다 찍지는 못했네요.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길고 커서 50mm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었거든요.



그 와중에 길게 담은 테리지노사우루스.(feat. 브라키오사우루스)

다만 손톱 길이가 긴 녀석은 1m도 넘는다고 하던데,

그냥 헤벌레...해서 축축 늘어진 손이라서 애매해 보이더군요.

아쉽...

따님께서는 그냥 신기하게 쳐다봤지만 말이죠.


마이아사우라나 티라노사우루스는 광명에서 봤던 그 친구들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 사진을 꺼내서 다시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그때 그 녀석들이 송도로 출장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광명에서 즐긴 공룡체험전보다 좋았던 점은,

훨씬 많은 수의 직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서 관람을 도와줬다는 겁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 이용객이 적기도 했지만,

어쨌든 저희 부녀을 한 분의 직원이 전담해서 관람을 도와주니 여러 모로 좋더군요.


사진은 저희 따님을 쫓아가며 설명해주는 직원분의 뒷 모습입니다.

저희 따님이 워낙 예상 외의 질문을 많이한 덕에 당황하셨을 건데,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고마웠어요.



광명에서도 경험했던 화석발굴 체험존.

전시 공간 자체가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의 몇 배나 넓다보니,

화석발굴 체험존도 몇 배나 넓었습니다.

훨씬 많은 아이들이 넓게 앉아서 노는데도 서로 간접이 없을 정도로요.


시간이 10분이라고 되어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저희 따님께서는 상당히 오랬동안 모래장난을 하셨습니다.

딱히 화석발굴 체험이 아니라 그냥 모래놀이였어요.

ㅎㅎㅎㅎ



X-Alive도 있습니다.

이미 경험했던 터라 바로 종이를 가져와서 색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따님께서는 스피노사우루스를 선택했는데,

여기서 또 제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종이에 출력된 문구가... 문구가...

광명동굴 공룡체험전...

ㅎㅎㅎㅎ


제가 처음에 느꼈던 기시감이 틀린 게 아녔어요.

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활용되고 있었군요.

왠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같은 친근함이 느껴지더만....ㅎㅎ



색칠을 다한 그림을 가지고 직원에게 가면,

스캔해서 살아 움직이는 공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희 따님이 색칠한 스피노사우루스가 태어났어요!


영상 속 배경을 배회합니다.

자기가 그린 공룡을 잘 찾기 위해서 이름을 쓰는 거지요...ㅎㅎ

그저 색칠만 해서는 누가 그린 공룡인지 알 수 없거든요.



그리고 공룡체험.

증강현실이라고 하지만, 그리 대단한 건 아니고,

모니터 속 사람의 사지를 따라 공룡 앞발이 생기는 정도입니다.

역시 광명에서 경험했던 터라,

저희 따님은 신속하게 자리 잡고 공룡 흉내를...ㅎㅎ



그 다음은 VR존입니다.

입장할 때 받은 무료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따님이 이용하려 했으나,

금방 무섭다고 우는 바람에 중지.

아직 이런 걸 즐기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어요.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좀 더 커야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한쪽에 마련된 놀이방에서 스크린을 보며 공 던지기 놀이를 하고,

그 옆에 있는 공룡오토바이를 타고 놀았습니다.

공룡 오토바이는 정말 지칠 때까지 탔네요.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가능했습니다.



신 나게 놀았으니,

금강산도 식후경!!

매점에서 짜파게티를 사서 끓여먹었습니다.

한강 둔치에 준비된 바로 그 라면 끓이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자칫 잘못하다간 면발이 모두 눌어붙을 수 있으니,

눌지 않게 잘 비벼주면서 조리해야 합니다.

가격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무려 4,000원.

다음에 간다면 먹을 건 무조건 챙겨서 가야겠어요.



짜파게티를 열심히 먹고 있는데,

따님께서 아까부터 반대쪽의 놀이기구가 매우 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미끄럼틀 타러 가자고 계속해서 성화셔서,

어쩔 수 없이 상상체험 통합권을 구매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5,000원 균일가입니다.

10,000원을 내고 키즈월드&공룡대전 통합권 팔찌를 받았습니다.

이 팔찌를 차고 있어야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자유롭기 때문에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쪽 매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매점 이용은 공룡대전 쪽이 훨씬 한가했거든요.

어쨌든 상상체험 키즈월드에서 폐장하기 전까지 놀았습니다.

실내눈썰매에, 에어바운스에, 회전 그네, 기차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는 웬만한 게 다 있더라구요.

저희 따님께서는 사람이 몰리지 않은 놀이기구만 타겠다고 해서,

혼자서 기차를 탔습니다.

ㅎㅎㅎㅎ


입장료 이외에 매점에서 사용하는 금액 말고는 모두 무료라 정말 즐겁게 이용했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원하는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 따님께서 정말 엄청 좋아했어요.


주말이라고, 연휴라고 나가고 싶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무서워서 밖에 못 나갔는데,

이번에 공룡대전과 상상체험 키즈월드를 다녀오고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실내 놀이터를 가면 되는 거지요!

굳이 몸을 사릴 필요가 없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걸 아무도 안 알려줄 때는 몰라서 못 갔지만,

이제는 알게되었으니 다른 곳에서 하는 실내놀이터도 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휴일에 가족끼리 놀러 가기 좋은 실내 놀이터,

공룡보러 갔다가 놀이공원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낸 포스팅은 이만 줄입니다!!!

다들 Like Dino 공룡大전, 상상체험 키즈월드 & 실내 썰매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