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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역 전통찻집 덕수궁 전통찻집에서 십전대보차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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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덕수궁 전통찻집을 찾았습니다.

밥 먹고 커피를 마시자니 식상해서...



이번에도 마시는 건 십전대보차.

메뉴판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새로 출력하신 모양이네요.


피로회복, 원기회복, 소화촉진, 감기예방, 체력봉강에 효험이 있는

십전대보차로 에너지 충전!!!



덕수궁 전통찻집의 웰컴 드링크(?) 오미자차.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신기한 음료죠.

어머니께서 담궈주신 오미자청으로 자주 마시곤 했는데...



주문한 십전대보차가 나왔습니다.

1천원을 추가하면 인삼도 넣어주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마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십전대보탕에는 호두와 대추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원기 회복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언제나처럼 날 밤과 은행, 건포도가 함께 나왔습니다.

비록 아웃포커싱으로 날아가 버렸지만...



쿼터뷰로 한 컷.

건더기가 많기 때문에 그냥 마시는 게 아니라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합니다.

맛이야 뭐...

쓰고 쓰고 쓰죠.

본래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쓴 법이니까요.

그래도 은근히 달달한 맛이 나서 먹을 만 합니다.

저는 종종 이 십전대보차를 마시러 오는데, 참 좋습니다.



십전대보차와 함께 먹는 날 밤, 은행, 건포도.

차 한 잔 가격이 5,000원이라서 부담이 될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내어주셔서 차를 마시고 나면 배가 부릅니다.

마치 밥 한 그릇 먹은 느낌이에요.


종종 커피가 아닌 십전대보차를 마시면서 원기회복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사람이 늘 북적거리기 때문에 한적한 느낌은 아니라는 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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