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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아디오스! 잘가 D7200. 지난 3년 동안 즐거웠어!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8. 11. 5.

2015년 10월.

아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하다고 아내에게 졸라서 구입한 D7200.

그리고 3년이 지난 2018년 11월.

3년 동안 제 눈이 되어준 친구를 떠나보냈습니다.

더 좋은 주인 만나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기를 바랄게!



3년 동안 데일리로 사용해서 여기 저기 손때가 많이 탔습니다.

사용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 멀쑥하게 잘 생긴 친구죠.



큼지막한 상단 정보창 덕분에 세팅도 잘 할 수 있었고,

고급기가 아닌지라 설정 버튼이 아니라 설정 다이얼이지만,

그래도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게 잘 사용했습니다.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피스를 분실한 이후로,

3년 동안 아이피스 없이 사진을 찍었는데,

큰 답답함은 없었고 뭐, 어차피 안경을 쓰니까 아이피스 있으면 가까이 갖다 대지 못하니 더 불편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이용했네요.

ㅎㅎㅎ



3년 동안 사용하다보니 이리 저리 치이고 하면서 모서리 부분은 도색이 벗겨졌습니다.

그만큼 데일리 카메라로서 열심히 일해준 친구에요.

정말 즐겁게 잘 사용했고, 많은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제 손에서 무려 33,338번의 셔터 카운트가 잡혔더라구요.

전에 쓰던 카메라들은 만 컷이 되기도 전에 떠났는데,

정말 오랫동안 많은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이후로는 그동안 D7200으로 찍은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로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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