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2016. 5. 30.
북한산 등산.
주말에 회사 단합대회가 있었습니다.뭐... 주말에 하는 회사 행사가 늘 그렇듯...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기꺼이 참가했습니다. ㄷㄷ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서 종각역으로, 거기서 버스로 갈아타서 30분을 더 가 승가사 입구 정류장에 내렸습니다.집합지인 구기탐방지원센터까지 10분을 더 걸어들어갔죠. 가볍게 운동을 마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그동안 늘 앉아서만 생활했던 터라, 산 타기에 자신이 없었지만 별 수 없었습니다.일행들의 뒤를 쫓아 산을 올랐습니다. 중간 중간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몇 개나 나왔습니다.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해서 보는 것 만으로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한 시간 정도를 올랐습니다.목표지인 대남문까지 이제 겨우 9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