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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아이사랑 소아청소년과 다녀왔습니다. : 안양 주말 진료 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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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딸의 몸에 울긋불긋한 수포가 올라와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한밤 중에 항문과 손바닥에 수포가 생긴 것을 확인해서 저 멀리 분당 차병원 어린이 응급실까지 다녀왔네요.

그나마 안양에서는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다녀왔죠.


교수님 진료를 봤는데,

아무래도 수족구 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흔히 수족구(手足口)는 이름 그대로 손, 발, 입 안에 수포가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었는데,

특이하게 항문쪽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특별한 아이가 저희 딸일 줄이야...ㅠㅠ


여튼 그렇게 토요일 밤을 보내고,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병원인 비산동 아이사랑 소아청소년과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사랑 소아청소년과는 비산동 이마트 안양점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트 안에 있기 때문에 늘 붐비는 병원이죠.

이마트 안양점이 문을 여는 날에는 무조건 진료를 보거든요.


의사 선생님도 여러 분이 계셔서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봅니다.

점심시간인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진이구요.



병원 여기 저기에 여러 가지 정보가 붙어 있습니다.

주의 깊게 볼 것은 마트 휴무 외에는 항상 진료를 한다는 것!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할 것 없이 마트가 문을 여는 날에는 함께 진료를 보기 때문에,

빨간 날이라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날에는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한 시간은 예사로 기다려야 하죠.

그럴 경우에는 대기열에 이름을 올려놓고 가볍게 장을 보는 방식으로 대기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은 효율적으로 쓰는 게 좋으니까요.

ㅎㅎㅎㅎ


안양에는 주말에도 진료를 보는 아이사랑 소아청소년과가 있어서,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다만 저희 딸이 병원을 찾는 일이 너무 잦아서 그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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