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동원 고추참치 라면 : 으앗.. 개비쌈!!!

회사 근처에 GS25, CU,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가볍게 점심을 해결할까 싶어 세븐일레븐에 갔는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녀석이 눈에 띄더군요.


긴가민가하며 집어 들었습니다.

무려 2,200원...ㄷㄷ

엄청 비싼데, 뭐에 홀리기라도 한 듯 아무 생각 없이 구매했습니다.



동원 고추참치 라면입니다.

멀리서 봐도 참치 라면인 걸 알 수 있겠더군요.

동원 참치 캔과 동일한 디자인이라서...ㄷㄷ

일부러 노렸구나, 이 놈덜...ㄷㄷ



조리방법이 살짝 특이합니다.

일단 분말 스프만 넣은 후에 뚜껑 위에 참치 파우치(!)를 올려놓고 4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면이 익으면 참치를 넣어서 섞어 먹으면 되는거군요.



오오오....

짜장 라면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네요.

참치가 차가우니까 물의 온도로 따뜻하게 데우는 건가 봅니다.



내용물은 단지 2개.

분말 스프와 라면에 넣어 먹는 고추참치...

양이 많지는 않네요.

레토르트 식품이군요.

그냥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됩니다.



저는 말을 잘 듣는 편이니까,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에 고추참치를 라면 뚜껑 위에 올려 데웠습니다.

뚜껑을 누르는 역할도 하니 일석이조네요.

좋습니다.



주의사항이 있네요.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빠르게 먹는 게 좋고,

제품 특성이라 참치 껍질이나 뼈(!)가 들어갈 수 있으니 먹을 때 조심할 것.

포장지가 날카로우니까 베이지 않도록 조심.

봉지째로 전자 레인지 가열 금지.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설마... 이걸 전자 레인지로 조리해 먹는 사람이 있을까...ㄷㄷ



아...???

면이 적당히 익은 것 같아서 뚜껑을 열고 고추참치를 넣었는데...

이게 정녕 내가 아는 그 고추참치가 맞단 말이오????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ㄷㄷ


엄...

그냥 고추장 덩어리를 넣은 느낌이네요.

뭐... 그래도 고추참치라고 믿는 수밖에 없겠죠.



고추참치를 잘 저어서 섞어줬습니다.

국물이 엄청 빨갛네요.

비주얼로만 판단해도 상당히 매울 것 같습니다.


너무 매우면 속 쓰릴 텐데...ㄷㄷ

적당히 맵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드디어 시식의 시간입니다.

통통한 면발, 그리고 그 사이사이 보이는.. 잘게 으깨진 참치...


솔직히 이걸 왜 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1人...

그냥 고추참치를 매운 라면에 넣어 먹는 맛입니다.

반전이랄 것도 없고,

특이점이랄 것도 없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런데도 무려 2,200원이라니.

아무래도 참치 단가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한 번은 속는 셈 치고 먹었지만,

다음에는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 누군가의 입에는 아주 맛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제 입맛에는 아니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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