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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4일. 벚꽃 없는 여의도 벚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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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버스에도 여의도 벚꽃 축제 때문에 차량이 연장 운행한다고 했는데...

무려 4월 1일부터 9일까지 아흐레 동안.



가볍게 점심을 먹고 국회의사당 옆, 윤중로를 찾아가는 길에 사람이 많지 않다.

예년 같았으면 사람으로 북적거릴 공간인데.



2017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그래... 벚꽃 축제가 아니니 다행이다.

아직 벚꽃은 그림자도 안 보이니까.



예년에 비해 한참 부족한 인파.

아스팔트가 보인다는 사실로도 그만큼 이번 축제는 망했다는 이야기인가...



찾아오는 이들을 위한 안내센터가 있지만 사람이 없으니 원...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룸이 있다.

색깔을 보건데... 여성 전용인 것 같다.

화장하는 남자도 있을 건데.



여의도 봄꽃축제를 알리는 큰 풍선이 있지만, 사람은 당췌 보이질 않는다.

그 와중에 국회에서 개방 행사를 한다는구나.



궁금해서 팜플렛 챙김.

딱히 궁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벚꽃이 없으니 다른 꽃이라도.

산수유는 흐드러지게 피었다.



목련도 하얗게 고운 자태를 뽐낸다.



애매하긴 하지만 튤립도...


그나저나 윤중로는 벚꽃으로 유명한데 벚꽃이 하나도 없으니,

올해 축제는 아쉬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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