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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IT/인터넷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A49FH : 가성비 좋은 49인치 FH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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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서 사용하고 있던 LG의 PDP TV가 고장났습니다.

8년 전에 150만원인가 주고 구매해서 쓰던 43인치 TV인데...

10년을 못 채우고 돌아가셨네요.


부모님께서는 수리비가 50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리를 포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TV를 바꾸고 싶으니 알아봐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집에서 알파스캔 32인치 TV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께도 알파스캔 TV를 추천했습니다.


작년에 동생이 이사할 때 LG TV를 사줬는데...

그게 업소용 TV여서 성능이 구렸던 터라 오픈마켓을 통한 LG TV가 꺼려지기도 했고,

대기업 TV는 너무 비싸다 보니 선뜻 구매하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G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경동택배를 이용한다던데... 오래 걸릴 줄 알았으나 목요일 저녁에 구매해서 토요일 오전에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빠르더라구요.

배송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49인치 TV 박스를 받았는데, 무게는 얼마 나가지 않지만...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이마트나 가전제품 매장에서는 다 큰 놈들만 전시해놔서 큰 걸 잘 몰랐는데,

집에 저거 하나만 덩그러니 있으니 엄청 커서 당황스러웠어요.


택배 직원분이 집 안까지 잘 들어다 주셨기 때문에 편했습니다.



상자 옆에는 사은품(!)으로 추가된 리모컨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기존에 집에서 쓰던 리모컨에도 작동을 하더군요!!!

그래서 졸지에 리모컨이 3개가 되었다는 슬픈...



리모컨을 떼어냈더니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콘이 나옵니다.

FHD, 광시야각, 스테레오 사운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1등급, USB 사용 가능, MHL 지원.

가격이 얼마 되지 않지만, 필요한 기능은 다 가지고 있군요.

아직 UHD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FHD로 구매했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스탠드입니다.

금속 재질이어서 신뢰가 갑니다.

다른 회사 중에는 플라스틱 스탠드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ㄷㄷ


아무래도 금속 재질의 스탠드가 믿을만 하죠.



스탠드 조립은 쉽습니다.

드라이버로 나사 2개를 잘 조여주면 끝.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스탠드를 조립합니다.



49인치라 그런가... 기존 TV는 여유롭게 있던 자리가 꽉 차네요.

스탠드가 양쪽 끝에 꽉 차게 들어갔습니다.


TV의 전원을 켜면 설정 마법사가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리모컨에 건전지를 넣은 후에 이래저래 눌러서 설정을 마칩니다.



리모컨은 검둥이가 기본으로 들어있는 녀석.

흰둥이가 사은품으로 받은 녀석입니다.


만져보면 검둥이보다 흰둥이가 조작감이나 그립이 훨씬 좋더라구요.

왠지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ㄷㄷ

(백인우월주의 따위가 아닙니다..ㄷㄷ)



계속해서 설정을 이어갑니다.

부모님 댁에서는 지역 유선 방송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방송 검색을 합니다.

채널이 꽤 잡히는군요.



채널 검색이 완료되었으니 어떻게 나오는지 봤습니다.

색깔이 살짝 번져보이는 느낌입니다.

기존의 LG TV보다 색 재현력이 떨어지는 느낌...


그런데, 이것이 IPTV로 바꾸니 아무 문제 없더군요.

케이블 방송의 신호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큰 TV를 사게 된다면 알파스캔으로 갈 명분이 생겼...ㄷㄷ



위에가 이번에 구매한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A49FH, 밑에가 기존 LG XCanvas 43인치 PDP TV입니다.

두 물건이 놓인 거리가 있어서 49인치가 더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더 작습니다...ㄷㄷ


상하좌우가 약 2~3cm 정도 더 작아요.

하지만 화면은 더 크죠.


기술력의 발전이란...ㄷㄷ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A49FH의 개봉기를 이만 마칩니다.

정보를 얻으려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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