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휴가 제주도 가족여행 1일차


지난주, 남들보다 조금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작년과 같이 제주도입니다.

ㅎㅎㅎㅎ


해외로 나가기는 부담되고,

근처로 가기는 아쉽고 하니 절충안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네요.

말이 통하는 곳이 좀 더 편하기도 하니...



갈 때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최근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그래도 저희는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다녀왔습니다.


출발 48시간 전부터 좌석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미리 좌석을 배정했습니다.

살짝 늦은 바람에 애매한 위치로 잡기는 했지만요.

ㅎㅎㅎㅎ


아내님께서 다음에는 무조건 앞 자리로 배정하라고 하셔서

다음 여행에는 무조건 앞 자리로 잡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는 시간이라 노란빛이 감돕니다.

웰컴 투 제주.


비행시간은 약 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그리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사진 한 컷.

느릿느릿 떨어지는 태양이 바다와 공항을 비춥니다.

활주로에는 계속해서 비행기가 질주하고,

승객을 태운 버스가 쉼 없이 움직입니다.


아직 공항 안에 있기 때문에 제주에 도착했다는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그저 짐 찾으러 바삐 움직일 뿐.

짐을 찾은 후에는 렌트카를 가지러 가야 합니다.


이래저래 정신 없는 시작이네요.



렌트카인데!

고작 7,815km 밖에 되지 않은 새 차를 대여했습니다.

2018년형 K3입니다.


중형차를 대여할까 하다가,

세 사람이 타는데 굳이 큰 차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준중형으로 대여했는데,

3박 4일 동안 만족하며 탔습니다.


여행 기간 중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자차 보험도 들었습니다.

새차라 그런가 무려 6만원...

엄청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사고를 내서 물어주는 돈 보다는 적을 테니,

두 눈 딱 감고 보험도 가입했습니다.


보험까지 가입하고 차량 내외부 점검한 후에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대충 짐을 풀고 나니 8시가 넘었습니다.

6시 전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는데도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더라구요.

피곤하지만, 배도 고프니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이리저리 전화해본 결과 문을 연 식당이 고깃집 뿐이라... ㅎㅎㅎ

제주에 도착하고 첫 끼는 흑돼지 구이로...


돌판에 구워먹는 고기다 보니...

그냥 서울에서 먹던 거나 이거나 뭐...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래도 식당 종업원 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하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숙소로 돌아가 간단히 샤워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우도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빠르게 움직여야 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비로소 2018년 여름 가족 여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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